[TV리포트 장영준 기자] 소녀시대 유리에 이어 같은 그룹 멤버인 태연과 서현이 MBC TV '쇼! 음악중심' MC 바통을 이어받아 티파니와 함께 3MC 체제를 구축한다.

'음악중심' 박석원 PD는 31일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유리가 빠지고 태연과 서현이 MC로 들어온다. 기존 MC였던 티파니와 함께 3MC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연과 서현의 '음악중심' MC 투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스페셜MC를 통해 종종 무대에 올라 톡톡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MC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태연과 서현의 MC 투입은 한 번의 방송으로 끝나지 않는다. 박석원 PD는 "임시로 무대에 오르는 스페셜 MC가 아니다. 이번 주 방송을 시작으로 계속 MC를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리는 지난 주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음악중심'에서 하차했다. 유리는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해 '연기돌'로의 변신을 준비중이다.


장영준 기자jjuny54@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