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랑 크리스탈 모두 캘리포니아 출생이라서 유창한 영어로 이야기했다.
제시카가 LA에 오는 건 고향에 오는 느낌이라고.
(제시카) "LA에 오는건 고향에 오는 느낌이에요.
저희는 태양이 눈부시고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자랐고, 어렸을 때 자주 LA에 왔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랑 좋은 레스토랑이 많아서요. 우리 둘 다 먹는 걸 좋아해요.
평소엔 저는 한국요리 만드는 걸 좋아하고 크리스탈은 디저트 만드는 걸 좋아해요"
다음달 두 명이 같이 출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 (제시카 & 크리스탈) 가 방영되면서 이 스타 자매의 생활을 공개하게 되는데,
크리스탈은 "저희는 평소에 같이 놀면 수다떨고 맛있는 거 먹고, 보통 자매들이랑 다를 게 없어요" 라고 한다.
요즘 한국 패션, 케이팝, 드라마, 음식 및 문화가 전세계를 파고들고 있는데,
케이팝 주자로서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한국 문화의 큰 영향력을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제시카) "홍콩과 대륙 (중국) 팬들께서 저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케이팝 붐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음악을 통해 팬 분들께 기쁨과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크리스탈은 f(x)의 신곡 녹음중이라고 밝혔는데,
크리스탈이 소속된 f(x)는 이미 올 여름 홍콩에 와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하니 f(x)의 팬 분들은 기억해 두시길 바란다.
하이힐 이야기가 나오자, 두 자매는 쉴새없이 말했다.
5인치 크리스탈 힐을 신고 파티장을 누볐던 제시카는 19세에 하이힐 신는 걸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시카) "저는 대략 19세때 하이힐 신는걸 좋아하게 되었어요. 신으니까 자신감도 여성미도 더해지는것 같아서요.
이번에 LA에 와서는 짧게 며칠 일하는 거였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가서 쇼핑하고 쉴새없이 시착해보고 구두를 샀어요"
비교적 보이쉬한 크리스탈이 이어서 말했다.
(크리스탈) "저희 집에 하이힐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하시죠? 이번 여행에서 산거까지 하면 100켤레도 넘을 거에요!
일 할 때가 아니면 보통때는 비교적 편한 옥스포드화나 플랫으로 바꿔신죠"
제시카는 지난주에 25세에 접어들었는데, 그녀는 그다지 대단한 느낌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제시카) "이미 50(세)의 절반 (half way of fifty) 인데요. 저는 생일을 그렇게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스스로 어른이 되었고 느끼고 더 이해하는 일이 많아지긴 했지만 마음은 아직 젊어요"
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자매가 모두 어릴때 데뷔해서 인기도 얻었지만, 그녀들은 인생이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제시카는 "저희는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가수를 해야겠다고 꿈꿔본 적도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노래하는 재능을 주셨고,
동생이랑 자주 일할 수 있는 것도 즐겁고, 저희 나이가 아직 어리니까 노래하는 것 외에도 더 많은 일이나 더 긴 길을 가야해요.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인생을 즐기고 만족할 줄 아는 거겠죠 (enjoy your life)"
번역 출처 - 제시카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