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의 10대 그룹 박수진과 양성애가 당대 최고 아이돌 그룹 노래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주 첫 생방송 무대 원미연의 '이별 여행'과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각각 열창한 박수진과 양성애는 1일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최고의 남녀 아이돌 그룹의 노래로 더욱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박수진은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을, 양성애는 빅뱅의 보컬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을 '(아이 니드 어 보이(I need a boy)'로 개사해 부를 예정이다.

독특한 음색과 10대 같지 않은 짙은 감성으로 노래하던 두 사람이 댄스곡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 뽐낼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수진은 태티서의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과의 만남을 가졌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을 받은 그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소녀시대와 만난 박수진은 믿기지 않는 듯 연신 떨리지 않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소녀시대 역시 따뜻하게 맞아주며 소녀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번째 생방송 무대는 사전 투표 10%, 문자 투표 90%로 진행, 각 그룹별 상위권 한 팀은 TOP8에 진출한다. 하위권 두 팀 중 멘토의 결정에 의해 한 팀은 TOP8에 합류, 선택받지 못한 한 팀은 생방송 무대를 떠나게 된다.
황원준 기자 hwj1012@


방송은  1일 오후 9시55분...

출처 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