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7 댄싱위드더스타2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영상 다운받기




[뉴스엔 김수정 기자]

효연이 아이돌 편견을 확실히 깼다.

효연 김형석은 7월 27일 방송된 '댄싱위드더스타2끝나지 않은 이야기'(댄싱스타2)에서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형석은 효연에게 "아이돌 편견을 깨준 것이 효연이라 다행이다. 처음엔 걱정 많았다. 소녀시대 효연이라고 했을 때 연습도 안 할 것 같고 대충 넘어갈 것 같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땀을 흘릴 줄 아는 아이돌이라서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김형석 말대로 효연은 '댄싱스타2'를 통해 아이돌 편견을 확실히 깨줬다. 사실 효연이 '댄싱스타2'에 출연한다 했을 땐 효연이 아닌 소녀시대에 방점이 찍혔다. 아이돌이 경연 프로그램에 등장한다 했을 때 피할 수 없는 편견도 있었다.

이 편견을 효연은 오로지 자신 땀방울로 극복했다.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가 출연한단 기대감과 관심을 오롯이 자신 이름 앞으로 끌고 오는 데 성공했다. 효연은 파트너 김형석 몰래 댄스스포츠 수업을 듣고,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무대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와 안무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파트너 김형석이 효연 의욕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 결과 효연은 준우승이란 쾌거를 누릴 수 있었다. 효연은 매회 '댄싱스타2' 방송이 끝나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SNS를 '효연' 이름으로 도배했다. 소녀시대, 아이돌이란 수식어에 의지하기보다 오로지 땀과 연습만으로 이뤄낸 결과다.

효연은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으로 '댄싱스타2'로 이름을 알리고, '댄싱스타2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효연은 진짜 제 모습을 대중에게 드러내며 그간 흘린 땀을 인정받았다.

요령부리지 않고 꾸준히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한 효연은 '댄싱스타2'로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과 끊이지 않는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아이돌 편견 제대로 깬 효연에게 박수를 보낸다.

김수정 must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