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소녀시대 멤버들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 4월 19일 MBC 라디오 '친한친구' DJ석에서 물러났다. 태연은 뮤지컬 '태양의 노래' 출연 및 향후 진행될 소녀시대 해외활동 스케줄을 이유로 2년간 진행해 온 '친한친구' DJ에서 물러났다.

유리와 써니는 KBS 2TV '청춘불패'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은 19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G7 멤버에서 물러난다. 이들은 소녀시대 해외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지었다.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매주 모습을 드러냈던 제시카 역시 당초 약속됐던 4주간의 출연 이후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제시카는 '해피버스데이'에서 소탈한 모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소녀시대 활동에 보다 전념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계속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2'(패떴2)에 출연 중인 소녀시대 윤아의 하차 여부 역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패떴2'가 2주에 한 번씩 1박2일간 촬영에 참여해야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인 만큼 소녀시대 해외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윤아의 '패떴2' 하차는 현재로서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윤아는 원더걸스가 게스트로 합류한 '패떴2'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멤버들의 예능 고정출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방송가에서는 소녀시대가 고정으로 활약 중인 프로그램의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MBC '뽀뽀뽀 아이좋아' MC로 활약해온 슈퍼주니어 신동은 최근 발매된 정규 4집 앨범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3년간 정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5171728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