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쇼 락’ 소녀시대 “외국 팬들 신기해~”


[TV리포트 이선아 기자]
 

한류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장관 표창을 받은 소녀시대가 외국 팬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지난 4일 KBS 2TV ‘이야기쇼 락’에서는 ‘Oh! 소녀시대’ 2부가 방송돼 소녀시대의 미니 라이브 무대와 소녀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는 “외국에서 활발히 활동을 못하는데 큰 사랑을 얻고 있어서 신기하고도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효연은 “우리를 따라하는 외국팬들이 많은데 동작은 물론 표정까지 똑같이 따라해 너무 신기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공연을 가지 못했던 나라의 팬들이 우리를 따라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보기도 한다. 신기하기도 하고 가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가장 열정적인 나라의 팬들이 어디냐는 MC 이지애의 질문에 써니는 “동남아시아 팬들”이라며 “더운 기후 때문인지 더 열정적인 듯”이라고 밝혔다. 써니는 “노래할 때 춤까지 같이 따라해 주는 모습들을 보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유리는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외국 팬들을 보면 마음이 짠할 때가 많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소녀시대', 'gee'까지 메들리로 꾸며진 미니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처 : http://www.tvreport.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45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