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와 티아라 효민이 닭값을 횡령했다.

써니와 효민은 26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G7 멤버들과 가지 농사를 조건으로 1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촌장 노주현에게 닭 값 20만원을 미리 받은 효민과 써니은 시장에서 가격 흥정에 성공, 예상보다 적은 가격인 10만원으로 암닭 9마리를 구입했다. 두 사람은 중간 과정에서 남은 10만원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써니와 효민은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15만원에 구입했다고 거짓말했지만, 김태우가 "닭 사는데 사실 10만원 밖에 안 썼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결국 들통났다.

김신영은 둘의 횡령 소식을 듣고 벌칙으로 배치기 응징을 했다. 한편 이날 G7 멤버들은 고추장과 된장 등 장 담그기에 도전했다.

김성의 기자 [zzam@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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