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장신파 “새해엔 키 그만 컸으면” 깜찍 소망 “귀여워~!”


[뉴스엔 차연 기자]


소녀시대 장신 멤버들이 “새해엔 키 좀 그만 컸으면”이라는 깜찍한 소망을 고백했다.

소녀시대는 2월 14일 설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2PM 택연 우영, 에프엑스 설리/인가)에서 장신파 수영, 서현, 유리, 윤아와 단신파 태연, 제시카, 써니, 효연, 티파니가 각자 새해 소원을 밝혔다.

수영은 “우리 장신파가 새해에는 키 좀 그만 컸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태연은 단신파를 대표해 "귀엽다는 말은 이제 지겹다"며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는 2월 음원, 가요차트를 휩쓸고 있는 'Oh!'(오!)로 1위 격인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5일, 12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 K차트 1위 수상에 이어 ‘인기가요’ 뮤티즌송까지 차지하며 명실공히 2월 가요계의 최정상에 올랐다.

소녀시대 수영은 뮤티즌송을 수상한 뒤 "팬 여러분들, SM 타운 식구들 감사드립니다"며 "집에서 기도해주고 걱정해주는 가족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초심 잃지 않는 소녀시대가 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Oh!’는 히트 작곡가 Kenzie가 선사한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노래로,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담긴 소녀시대만의 트렌드를 정확히 보여주며, 가사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고백을 귀엽고 솔직하게 담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강한 호소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임창정이 더욱 진한 아픔의 발라드 '잊혀지는 이별'로 컴백무대를 가졌다.

설날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인기가요'에는 'Oh!'(오!)의 소녀시대(태연 유리 써니 윤아 효연 서현 수영 제시카 티파니), '외톨이야'의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강민혁 이종현 이정신), '죽어도 못 보내'의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 '원더우먼'의 씨야(이보람 김연지 수미)&다비치(이해리 강민경)&티아라(효민 은정), '이 사람이다'의 김종국, '해바라기'의 가비엔제이(Gavy NJ, 노시연 장희영 미스티)가 무대를 꾸몄다.

또 'MAZELTOV'(마젤토브)의 ZE:A(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케빈 시완 황광희 정희철 김태헌 박형식 하민우 김동준), 'jiggy'(지기)의 F-cuz (포커즈, 진온 이유 칸 예준), '아프니까 사랑이죠'의 민경훈, '빙글빙글'의 U-kiss(유키스, 알렉산더 케빈 일라이 기범 수현 동호 이기섭), '가슴이 차가운 남자'의 트랙스(Trax, 제이 김정모) '멍청이'의 나윤권, '고양이 마호'의 맹유나, '사랑 둘이서'의 AB에비뉴(한옥이 한보라), '눈을 감는다'의 디바인, '미치지 않고서야'의 시현(feat. H 유진) 'let's talk'의 션엘 등이 출연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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