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생얼 공개 절대 안돼” 용의주도 미스권 등극..

 
소녀시대 유리가 민낯 공개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는 설을 맞아 처음으로 G7 멤버(냐르샤, 써니, 유리, 구하라, 현아, 효민, 한선화)들이 하룻밤을 같이했다. 이날 G7 멤버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민낯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유리는 유독 민낯 공개를 거부하고 화장을 한 채 잠이 들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유리는 G7 멤버들이 깊은 잠에 빠진 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을 지웠다. 또 유리는 미리 준비해온 주름개선용 팩까지 하는 치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용의주도 미스권’으로 등극했다.

유리의 활약은 다음 날 아침까지 계속됐다. 유리는 다른 G7 멤버들이 잠에서 깨기 전 메이크업을 마친 상태에서 미리 챙겨온 마를 직접 갈아 멤버들과 함께 나눠 마셨다. 평소에도 매일 아침 마를 갈아 마신다는 유리는 마가 몸에 좋다며 맏언니 나르샤에게 권하는 등 ‘청춘불패’ 공식 군민 며느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유리의 이 같은 모습에 MC 김태우와 나르샤는 “소녀시대는 정말 부지런하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이날 ‘청춘불패’에서 G7은 설을 맞아 윷놀이와 연 만들기, 만두 빚기 등을 진행하며, AGB닐슨 집계결과 10.5%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출처 : http://web.reviewstar.net/web_200806/view.php?code=1010&id=22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