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소녀시대 ⓒ사진=이명근 기자

최고 인기 걸그룹 중 한 팀인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첫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면서,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19일 오후 7시와 20일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2007년 8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그간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과 합동 공연을 갖긴 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란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데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최고 인기 걸그룹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이번 공연 대한 관심도 크다.

18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소녀시대의 첫 단독 콘서트 이틀 분 티켓 총 1만 3000여장은 티켓 예매와 동시에 곧바로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진 이후에도 30대 이상의 삼촌 및 이모팬들의 공연 문의가 이어지는 등, 이번 공연에 전 세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소녀시대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요즘 각종 시상식 특별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서도, 매일 같이 콘서트 연습에 매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다시 만난 세계부터' 히트곡 '소녀시대' '키싱 유' '베이비 베이비' '지'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곡을 개성있는 퍼포먼스를 곁들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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