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소녀시대, 베트남에서는 '수난시대?' 소녀시대가 18일 '한국 베트남 우정 콘서트' 참석 차 베트남에 머무르며 기분 좋은(?) 수난을 당했다.


18일 '한국 베트남 우정 콘서트'에서 멤버 제시카가 극성 여성팬에게 '포옹 기습'을 당한 것이 언론에 보도된 데 이어, 다른 멤버 서현은 경호 라인 밖에서 고립되는 수모를 겪었다.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팬 카메라로 찍힌 서현의 모습이 올라왔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입국한 모습으로, 서현은 경호가 순간적으로 무너지며 홀로 고립됐다. 이미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차로 올라탄 상태였다.

동영상에서의 당시 상황은 팬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 있어 충분히 위험할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서현은 경호원이 없는 상태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사람들을 뚫고 차로 향했다. 팬들의 시선이 소녀시대가 탄 버스로 향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우려의 글을 남겼다. "제시카에 이어 베트남에서 참 많은 일이 있는 것 같다"와 "이야기만 들었는데 영상으로 보니 더 위험해 보인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오히려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현재 한류 열풍의 주역임을 입증한 셈이 됐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10/20091022/9av7714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