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를 위해 스타들이 나선 '그린콘서트'

ETN | 기사입력 2008.11.06 12:08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곰이 현재 국제 멸종 위기종이라고 하는데요. 곰을 계속 사육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곰 사육 정책 폐지를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고 합니다. 2008 그린 콘서트 'We Love Bears' 그 열기의 현장으로 지금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촬영 장면]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서 가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지난 1일 '그린콘서트'에서 'we love bears'라는 구호로 야생 곰 보호 캠페인에 나섰는데요. 톱가수들이 모두 모인 '그린콘서트' 현장에 엔유가 빠질 수 없겠죠? 지금 만나보시죠.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 그린콘서트가 열린 이곳에는 이른 시간부터 엄청난 수의 팬들이 모였는데요.

공연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빛나는 샤이니! 특히 소녀시대는 이날을 위해 특별한 노래를 준비했는데요.

마리오네트의 무대로 시작된 그린콘서트. 멋진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다음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 소녀시대의 '베이비 베이비'로 두 번째 무대가 시작됐는데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지만 소녀시대의 깜찍한 모습에 추위를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손짓으로 we love bears를 말하는 M! 후배들의 무대를 다정하게 지켜보는 선배들. 참 보기 좋죠?

신상녀 서인영 씨! 바늘 가는 데 실이 안 갈 수 없죠? 개미커플, 크라운 제이 씨도 이번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드디어 개미커플 상봉! 두 사람은 합동무대를 준비했는데요. 어떤 공연을 할지 상의도 하고 마치 실제 부부인양 너무나 다정한 두 사람입니다. 먼저 서인영 씨가 '신데렐라'로 무대에 올랐는데요. 이어서 포스 넘치는 개미커플의 합동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연습 못했다고는 했지만 호흡은 척척! 두 분은 천생연분입니다.

크라잉넛의 첫 곡은 '안녕! 고래'! 멸종되어 가는 고래를 위한 곡이죠. 그럼 혹시 이번 그린콘서트의 테마인 곰을 위한 노래는 없나요? 이날만큼은 '말 달리자'가 아닌 '곰 달리자'였습니다.

김건모 씨도 이번 공연에 함께 했는데요. 공연을 마치고 온 크라잉넛과 딱 만났습니다. 설명 잘 듣다가 한 마디 하는 부가킹즈. 두산 베어즈에 대해서 아쉬움을 얘기할 수 있나요? 까마득한 선배지만 후배가수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김건모 씨!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재밌긴 하지만 목을 꺾는 이 춤 때문에 요즘 많이 힘들다는 김건모 씨.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신들의 순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샤이니 멤버들. 그렇게 안 꾸며도 충분히 멋지다고요. 샤이니, 각오 한 마디 해주세요.

이미 무대는 김건모 씨의 노래로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샤이니 멤버들 살짝 부담도 될 것 같은데. 어느 새 샤이니도 김건모 씨의 무대에 빠져버렸습니다.

샤이니의 따끈따끈한 신곡 '아미고'! 이번엔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강한 비트로 돌아왔습니다.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가수들! 너무나 뜻 깊고 멋진 공연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