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수영이 노출신을 자신이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대역이 소화했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는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최수영 분)는 환자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이봄이 역할을 맡은 최수영이 속옷을 공개하는 노출신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 장면은 최수영의 욕심(?)과 달리 대역이 소화했다고. 한 방송 관계자는 11일 "최수영이 이 장면을 두고 '내가 직접 하겠다'고 의사를 표현했지만 제작진의 뜻에 따라 결국 대역이 연기하게 됐다"며 "대본이 나왔을 때부터 대역 소화신이였던데다 이미 섭외까지 마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은 '내 생애 봄날'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등이 출연한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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