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일본 콘서트에 한창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콘셉트 확실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소녀시대(서현, 윤아, 제시카, 티파니, 써니, 수영, 유리, 효연, 태연)는 3일 오전 일본에서 열리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콘서트'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개성 넘치는 9인 9색의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서현은 베이지색 니트에 뒷트임이 들어간 청치마를 매치, 수영은 숏 데님자켓에 청순한 레이스 원피스를 매치해 소녀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유리는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베이지 공단 소재의 트렌치 코트로 여배우 같은 매력을 뽐냈고, 제시카, 티파니, 써니, 태연, 윤아, 효연은 비교적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이웃집 언니처럼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소녀시대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얼굴이 부끄러운 듯 내내 고개를 숙이고 공항을 거닐며, '민낯 사수' 패션의 진수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와 동시에 민낯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소녀시대는 2013년 4월 21일까지 일본에서 약 20만 명 관객 동원이 예상되는 아레나투어를 펼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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