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수백 명의 팬과 취재진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홍콩 땅을 밟았다.
홍콩 아시아 팝 뮤직 페스티벌 2013(HKAMF 2013) 무대에 오르기 위해 21일 오후 홍콩으로 출국한 소녀시대는 밤 8시께 현지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 속에 홍콩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300여명의 현지 팬들이 일찌감치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팬들과 취재진은 서로 좋은 자리에서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자리를 다투어 잠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는 전언.
팬들과 취재진이 기다리는 비밀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온 소녀시대는 패셔니스타다운 빛나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유리, 제시카, 윤아, 효연은 코트와 재킷 등으로 시크한 공항패션을, 수영, 태연, 써니, 티파니, 서현 등은 데님스커트와 청바지, 모자, 레깅스 등으로 캐쥬얼한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멤버들은 대부분이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티파니는 화장기 없는 민낮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녀시대는 22일 오후 개최되는 HKAMF 2013 무대에 한국을 대표해 슈퍼 아티스트 자격으로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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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