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용화-서현 우여곡절 끝 '이마키스' 성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용서커플'이 이마키스에 성공했다.

3월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용화와 서현의 웨딩촬영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작가가 정한 두 사람의 웨딩사진 콘셉트는 누워 신랑이 신부에게 책을 읽어주는 상황에서 신부가 잠이 들면 이마에 키스를 하는 설정이다.


두 사람은 부담스러운 듯 급격히 말을 잃었지만 사진작가는 끝까지 이 컨셉을 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몇 번을 망설이던 정용화는 "한 번에 찍으셔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다가갔지만 책으로 가리는 등 제대로 다가가지 못해 "머리냄새 맡는거냐"는 면박을 받았다.

결국 서현의 이마에 입술을 살짝 갖다대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의 첫 입맞춤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완성했다.

서현은 "그냥 살짝 다가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서현에게 처음이라 더 조심스러웠다"며 "이마까지 가는데 조금 멀다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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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서현 이마에 키스…"이마까지 가는데 멀었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용서커플' 정용화가 서현의 이마에 키스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용서커플'은 지난 방송에 이어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에게 신랑이 책을 읽어주다가 신부가 잠에 빠져들면 신랑이 이마에 살포시 키스하는 콘셉트의 웨딩사진을 촬영하겠다는 사진작가의 말에 두 사람은 "실제로요?", "진짜해요?"라며 몹시 당황했다.

막상 촬영이 시작되고 바닥에 누운 서현과 정용화는 이마 키스를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서현은 가만이 눈만 감고 있으면 되는 것이었지만 정용화는 한참을 망설였다. 오랜 망설임 끝에 정용화는 서현에게 "해? 말어? 네가 정해" 라며 허락을 요청했다.

서현은 살포시 고개를 끄덕여 이마 키스를 허락했고, 정용화는 사진작가에게 "한번에 찍으셔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리곤 서현의 이마에 천천히 다가가 살포시 키스했다.

정용화는 이후 인터뷰에서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서현이에게는 처음이기 때문에 더 존중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망설인 이유를 설명했다. 연애경험이 없는 서현이기에 스킨십에 더욱 고민스러웠던 것.

이어 정용화는 "계속 눈 감고 막 자는 척 하는 서현이 귀여웠다"며 "이마까지 가는 데 약간 좀 멀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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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용화-서현, 생애 첫 이마뽀뽀 이어 볼뽀뽀 성공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용화 서현 부부가 생애 첫 이마뽀뽀에 이어 볼뽀뽀를 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용화 서현 부부의 웨딩 촬영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여느 신랑, 신부처럼 턱시도와 웨딩드레스의 자태를 뽐내며 촬영에 몰입했고, 기타, 반지, 책 등의 소품을 활용하며 두 사람의 스토리를 표현해 나갔다.

특히 웨딩촬영장에 응원차 방문한 김나영, 임슬옹은 간식을 먹던 도중 용서부부에게 이제 가글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은근히 ‘뽀뽀 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해 두 사람을 쑥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본격적인 웨딩촬영에서 정용화는 사진작가로부터 이마키스 연출을 요구받았다. 두사람은 사진작가에게 부끄럽다며 손사래 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용화는 계속된 사진작가의 키스요구에 마지 못한듯 서현의 이마에 살포시 키스를 했다. 이후 두사람은 어색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두사람은 초등학생 콘셉트로 웨딩촬영에 임했다. 초등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두사람은 리코더를 부르고, 떡볶이를 서로 먹여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두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사진작가는 볼뽀뽀를 요구했다. 서현은 이내 망설였지만 수줍은 볼뽀뽀를 성공시켰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웨딩사진 촬영을 준비하며 다정한 모습으로 행복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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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정용화 눈치 없는 행동에 서현 뿔나 "진짜 별로다"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정용화가 눈치 없는 행동으로 서현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5일 방송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용화와 서현이 웨딩사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웨딩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춥다고 몸을 떠는 서현을 정용화가 안아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 이어진 정용화의 눈치 없는 행동에 아내 서현이 눈을 흘기기 시작했다.

서현은 정용화에게 가방을 들어달라며 뭔가를 선물할 기미를 내비쳤고, 정용화는 "나 주려고 목도리나 장갑을 뜬 거냐"며 설레발을 치기 시작했다. 이에 김이 새버린 서현은 "정말 별로다"며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하지만 정용화는 서현의 가방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등 아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못하는 행동을 이어갔고 "용초딩"이라는 핀잔을 듣고 말았다.

결국 서현은 가방에서 손수 짠 목도리를 내밀며 "한 번에 맞춰버리면 어떡하냐"고 원망어린 투정을 내뱉었다. 이니셜까지 새겨진 정성 가득한 목도리에 정용화는 "매일매일 하고 다니겠다"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현은 "용남편의 노력에 내가 마음을 많이 열게 됐다. 정말 고맙다"며 목도리를 선물한 이유를 들었다.

정용화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정말 미안했다"며 "어떤 캐시미어 보다 따뜻한 정성 가득한 목도리다. 매일 하고 다닌다"는 말로 서현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