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수사대에 딱 걸렸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 합류한 정용화;서현 커플이 전파도 타기 전부터 벌써 화제다. 이 커플은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쳐]

정용화 “커플링 맞다” 고백
‘항상 착용’ 우결미션중 하나


‘커플링 맞다!’

요즘 아이돌계에서 가장 ‘핫’한 이들을 꼽으라면,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와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 아닐까.

정용화와 서현은 절정의 인기를 증명하듯 MBC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새 가상 부부로 낙점되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가상 부부의 금술(?)을 과시하듯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나란히 끼고 공개 석상에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와 씨엔블루 팬들을 술렁이게 했던 반지 해프닝은 19일 생방송으로 방영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촉발이 됐다.

커플링 여부에 대한 관심은 이날 이후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영상 캡쳐’로도 알 수 있다. 씨엔블루와 소녀시대 멤버로서 각각 무대에 선 두 사람의 손가락을 확대, 비교해놓았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서현과 나눠 낀 “커플링이 맞다”고 확인했다. 그는 손가락에 끼고 있는 반지를 내보이며 “‘우결’의 미션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우결’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도 끼고 있어야 한다는 것.

정용화의 서현의 ‘우결’ 출연은 27일 방영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 정용화는 가상 아내가 된 서현에 대해 “무척 귀엽다”는 남다른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정용화는 데뷔곡인 ‘외톨이야’, 서현은 소녀시대와 함께 ‘오!’(Oh!)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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