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언혁 기자]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효연이 철없는 엄마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소녀시대는 KBS JOY 육아 버라이어티 '소녀시대 헬로 베이비'를 통해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개개인의 솔직하고 색다른 모습은 물론 성숙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매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티파니와 효연에겐 웃지 못할 고민거리가 있다. 다름아닌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경산이)와의 놀이 및 교감을 나누는 것에 아직 미숙한 모습을 보여 ‘철없는 엄마’라는 낙인이 찍힌 것이다.

티파니의 경우 아기와 놀아주려고 하는 행동이 오히려 아기에게는 약을 올리며 장난을 치는 것으로 오해를 사며 점점 아기와의 사이가 어색해지는 상황이 됐고 이와 반대로 효연은 평소 멤버들에게 하는 장난을 아기에게도 똑같이 해 결국 아기를 울리는 일이 생기는 등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빚어냈기 때문이다.

반면 성숙한 엄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멤버도 있다. 시종일관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를 대하는 써니와 수영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아기(경산이)에게 우유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 방송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직접 나서 육아를 해결하고 있을 정도로 베테랑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아기 역시 이런 두 사람의 마음을 아는지 써니와 수영의 품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가 어느덧 4개월째로 접어든다. 엄마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소녀시대의 다부진 각오는 계속 될 수 있을지 티파니와 효연이 과연 베테랑 엄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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