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컴백 걸그룹, ''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올 여름 걸그룹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대형 여성그룹들이 속속 컴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컴백 걸그룹의 대어로 꼽히는 소녀시대와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가 최근 180도 변신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칼라풀한 스키니진으로 대표되는 ''소시지룩''을 대히트시켰던 소녀시대는 마린걸로 변신하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25일 두번째 미니앨범을 전격 발표하며 컴백한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는 15일 두번째 미니앨범 컨셉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녀시대는 여성에 맞게 재해석된 해군 제복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귀여움과 발랄함이 상징이던 소녀시대에게 카리스마라는 새로운 느낌이 추가된 셈이다.

특히 ''마린걸'' 제복 패션을 선보인 소녀시대가 노래는 물론 패션으로 또 한번 대한민국 트랜드를 바꿔놓을지도 사뭇 기대된다. 소녀시대는 2009년 상반기 일명 ''소시지룩''을 유행시키며 ''Gee''(지) 신드롬을 패션으로까지 확대시켰다. 노래는 물론 의상, 컨셉 등도 ''Gee''(지) 활동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브아걸도 7월초 신곡 발표를 알리며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브아걸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는 "7월 초에 선공개될 브아걸의 신곡은 무게감 있는 비트 속에서 고전적인 펑키함이 느껴지는 올드 스타일 노래"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브아걸은 2008년 시부야케이 스타일의 곡 ‘LOVE’와 후크송으로 ''노바디''와 정면대결을 펼쳤던 ''어쩌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실력과 인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여성 그룹이다. 또 노래 외에도 감각 있는 댄스 동작과 원색 코드 패션, 스모키 메이크업 등으로 복고 스타일을 유행시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번 컴백을 통해 브아걸은 ''도시(City)''를 온 몸으로 표현할 계획"이라며 "도시적인 느낌과 도시적인 이미지를 온 몸에 둘렀다. ''도시의 여성들''이란 아이콘을 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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