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9일이 아닌 16일, '뮤직뱅크' 컴백하는 걸로 제작진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시작으로 이틀 연속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당초 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것을 예고했던 것과 달리 10일 신곡 '지'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컴백에 앞서 6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갖고 "소녀시대만의 깜찍 발랄한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겠다. 특히 컴백 무대에는 저희만이 소품으로 특별한 무대로 꾸밀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타이틀곡 '지'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상황을 담은 빠른 댄스곡으로, 소녀시대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한편, '지'는 멜론차트 1위를 시작으로 도시락, 엠넷 차트, 벅스, 싸이월드, 뮤즈 등 6개 음악사이트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으며, 소녀시대에 대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