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봉사단체 `아미스(AMIS)`, 제일모직 하티스트와 함께 지난 1일 서울 삼청동 하티스트 하우스에서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특별한 바자회를 열었다.
수영은 "아버지가 '망막세포변색증(PR)'이라는 희귀 질환자들을 위한 실명퇴치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다"며 "오랫동안 수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연구기금이 마련돼서 올해부터 서울대학병원 안과에서 RP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임상 연구가 시작된다고 들었고, 감격스러운 마음에 저도 뭔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제 옷장 속 아이템들을 이용해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영이 마련한 물품과 동료 연예인들이 애장품들을 모아 진행된 바자회 결과 약 25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수익금은 전액 실명퇴치운동본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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