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체형에 따른 겨울 아우터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는 중국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위해 오늘(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멤버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체형에 맞는 개성 있는 아우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작은 키에 돋보이는 블루종 ‘써니’
멤버 중에 유독 키가 작은 써니는 짧은 아우터를 선택해 다리를 강조하고 비율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다.
써니는 오늘 공항패션에서 국방색과 검은색이 섞인 블루종을 착용해 다리를 드러냈다. 또한 검은색 상의와 같은 색의 팬츠와 운동화로 색을 통일 시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 늘씬함을 강조하는 롱코트 ‘서현’
키가 큰 서현은 이날 신체 장점을 살린 롱코트를 착용했다. 그는 브라운 베이지 컬러의 롱 코트에 화이트 터틀넥 니트를 입고 블루진을 롤업해 입었다.
롱코트가 주는 길이감은 자칫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할 수도 있는데 굽이 높은 앵클부츠를 신어 늘씬한 다리를 부각시키면서 롱코트가 주는 결점을 최소화했다.
◆ 큰 키를 감추기 위한 컬러 블록 ‘수영’
써니는 옷 컬러를 통일시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 반면 장신인 수영은 다양한 색을 혼합해 큰 키의 부담을 덜어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카키색의 야상을 입고 블루 컬러의 진을 입어 전체적인 길이를 끊어 주는 효과를 줬다. 여기에 컬러 로고가 들어간 흰색 티셔츠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어 통일감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 마른 체형에 부피감을 더한 롱카디건 ‘티파니’
티파니는 최근 트렌드인 롱 카디건을 선보였다. 티파니는 부피감 있는 분홍색 롱 카디건을 입어 슬림한 체형을 더 강조했다.
롱카디건 소재는 부피감이 있어 안에 두꺼운 옷을 착용하면 부담스럽게 보일 수 있다. 티파니는 셔츠와 니트만 입은 것처럼 보이는 하의실종 패션으로 부피감을 줄이고 각선미를 드러냈다.
◆ 시크한 올 블랙 스타일 ‘윤아’
윤아는 화려한 컬러의 멤버들과 다르게 시크한 올 블랙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올 블랙이라고 해서 전체가 까만 것이 아니라 곳곳에 컬러 포인트를 줬다.
롱코트에는 골드 버튼을, 카디건의 단추를 잠그는 부분에는 화이트, 블루, 레드가 들어가 있다. 또한 카디건 안에는 그레이 컬러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의상과 조화되는 터틀넥 니트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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