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 이종석이라는 청춘스타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노브레싱'이 배우 강동원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늑대의 유혹'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노브레싱'이 개봉 이후, 10년 전 흥행작인 '늑대의 유혹'과 비슷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끄는 것.
'늑대의 유혹'은 2004년 7월 여름방학 시기에 개봉해 전국 20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특히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 강동원을 필두로 조한선, 이청아가 합류해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10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노브레싱' 역시 수능을 한 주 앞둔 시기에 개봉해 수능 주 관객들까지 노릴 예정. 또한 서인국과 이종석을 비롯해 걸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까지 가세, 역대 청춘영화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며 10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늑대의 유혹'이 개봉 첫 주 약 40만 명을 동원했던 것을 생각하면 개봉 첫 주, 학기 중은 물론 비수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28만 명을 동원한 '노브레싱'은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에 등장하지 않았던 청춘영화 흥행작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노브레싱'은 지난 달 30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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