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초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연속극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벌써부터 업계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치열한 성공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른바 ‘젊은 연속극’을 표방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참신한 캐릭터 등으로 방송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특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백년의 유산' '겨울연가'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등 이른바 '대박', '국민' 드라마를 제작해 온 팬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첫 작품이라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이런 이유에서인지 최근 주요 배역의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열애’ 측에는 주조연급 배우는 물론 신인급 배우들까지 총망라해 캐스팅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제작진은 밀려드는 캐스팅 지원을 감당하기 위해 하루에 무려 100명 이상의 배우 오디션을 며칠째 진행하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기존의 연속극들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출연 배우들의 전체적인 연령대를 낮게 잡고, 참신한 배우 기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보니 역량 있는 신인급 배우들까지 대거 몰리고 있어 매우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젊은 주인공들의 부모 세대 역시 매우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작품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소녀시대 서현의 출연 여부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SBS 주말연속극 ‘열애’는 '당돌한 여자', '내 딸 꽃님이'를 통해 매 작품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는 박예경 작가와 '자명고', '여자를 몰라' 등의 작품을 통해 힘 있고 섬세한 연출력을 과시했던 배태섭 감독, 그리고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백년의 유산' 등으로 흥행 불패를 기록하고 있는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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