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들이 새해에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asiatoday/753263/asiatoday.co.kr/1/0)
빅뱅, 소녀시대, 김현중, 엠블랙, 보이프렌드 등은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앨범 등을 발표하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은 국내 솔로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대 돔 투어에 나선다. 지드래곤은 '2013 G-DRAGON WORLD TOUR IN JAPAN DOME SPECIAL'(가제) 이란 타이틀로 오는 4월 6일 후쿠오카 Yahoo! JAPAN돔, 4월 20~21일 세이부 돔, 4월 27~28일 오사카 쿄세라 돔 등 3대 도시 5회 공연을 펼치며 총 관객 동원수는 23만 명이 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솔로 아티스트로서 사상 첫 3대 돔 투어일 뿐 아니라 사상 최다 일본 공연 동원 관객수다.
또 멤버 승리는 12일 일본 현지에서 방송된 니혼테레비계 스페셜 드라마 '김전일 소년의 사건록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에 출연했고, 멤버 대성은 오는 2월 27일 솔로 데뷔앨범 'D’scover'를 발매하는 등 각 멤버들의 현지 솔로 활동도 이어진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가수 김현중은 최근 일본 고베와 사이타마에서 2만여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전국투어 ‘JAPAN TOUR 2013 UNLIMITED’에 돌입했다.
일본 투어 첫 시작을 화려하게 마친 김현중은 앞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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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정규앨범 ‘I Got a Boy’로 각종 차트 1위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도 2월 일본에서 콘서트에 돌입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2월 9일부터 4월까지 약 22회에 걸쳐 전국을 도는 두 번째 아레나 투어에 나선다. 지난 2011년 일본 6개 도시에서 펼쳐진 첫 번째 투어에서는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최근 신곡 '아이야(I yah)'로 컴백한 그룹 보이프렌드도 일본에서 ‘신 한류돌’로 각광받고 있다.
보이프렌드는 지난해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1회 연장 하는 등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국 활동이 끝나는 대로 다시 일본으로 넘어가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각종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현지 방송과 CF 등이 쇄도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룹 엠블랙의 지오와 승호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주인공을 맡아 각각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펼친다.
작년 11월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첫 해외진출인 일본 오사카 공연부터 함께한 지오와 승호는 주인공 ‘현우’ 역을 맡아 호소력 짙은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현지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다.
그룹 2AM은 지난 9일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VOICE’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타워레코드에서 1위에 올랐으며 같은 날 발표한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3위에 올랐다.
2AM은 또 오는 26~27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블랙 뮤직 축제인 'Beat Connection' 무대에 오르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5인조 유닛을 결성한 제국의 아이들은 다음 달 7일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한다. 임시완, 케빈, 황광희, 박형식, 김동준 등 5명이 모여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난해 반 한류 기류로 인해 일본에서 활동이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현지에서 한류 스타들의 인기는 탄탄하다”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때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K팝의 인기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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