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리, 유아인에 피팅모델 제안 '본격 유혹 시작'

 

유리가 유아인을 본격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했다.

4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선미 김기호 극본/이명우 연출) 13회에서 안나(유리)는 재혁(이제훈)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는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약을 삼킨 안나는 입술 화장을 고친 뒤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영걸(유아인)을 찾았다. 영걸은 한창 드레스 만들기에 빠져있는 상황. 와인 한 병을 사들고 찾아간 안나는 "그거 알아? 항상 나한테 먼저 전화한 적이 없는거"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YGM 브랜드가 팔려나간 것에 대해 축배를 들었다. 영걸은 "축하할 일인가?"라고 되물으면서도 씁쓸하게 잔을 부딪쳤다.

영걸이 만들고 있던 드레스를 발견한 안나는 "예쁘다. 내가 피팅 모델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아직 옷이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바느질 상태는 전혀 안되어있고 시침핀으로 고정만 해놓은 상태. 영걸은 직접 안나에게 옷을 입혀주고 디자인을 잡아가며 디자인을 만들어갔다.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가벼운 스킨쉽가 미묘한 감정이 교차됐다. 회사앞에서 영걸의 모습이 못내 마음에 걸렸던 가영(신세경)은 공장을 방문했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두 사람이 와인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오해한 가영은 눈물만 흘리며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한편 두 사람의 야릇한 시간이 파파라치에게 찍히며 향숙(이혜숙)에게 이 사실이 알려졌다. 향숙은 화가 나 사진을 내던지며 "우리 가문을 무시하냐"고 악악 거렸다. 더불어 안나의 뺨을 세차게 때리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03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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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유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유아인 유혹'

 

[뉴스엔 박선지 기자]

유리가 유아인에게 본격적인 유혹의 손길을 뻗쳤다.

 

4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13회에서는 연인 정재혁(이제훈 분)에게 버림받은 후 분노와 복수심으로 강영걸(유아인 분)을 유혹하는 최안나(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가영(신세경 분)을 제이패션으로 데려온 재혁은 가영을 위한 패션킹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외국에서 온 주요 손님들과의 만찬에 가영을 대동했다. 회사에서 야근을 하던 중 재혁과 가영이 함께 나가는 모습을 목격한 안나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눈물을 흘리던 안나는 이내 독한 표정으로 돌변,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영걸의 공장으로 찾아갔다. 와인까지 가져간 안나는 "너무 하는 거 아니야? 그동안 나한테 먼저 전화 한번도 안한 거 알아?"라며 매혹적인 눈웃음을 흘렸다.

 

이어 안나는 영걸이 직접 만든 옷을 보며 "내가 한번 입어볼까? 내가 오늘 피팅 모델 해줄게"라고 나섰다. 안나는 영걸이 만든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채 옷매무새를 만져주는 영걸에게 몸을 밀착시켰다. 그때 마침 재혁과의 식사자리를 뛰쳐나와 영걸에게 달려온 가영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린 채 돌아섰다.

 

한편 안나의 뒤에 사람을 붙여 미행한 재혁의 모친은 안나와 영걸이 함께 있는 사진을 내밀며 그녀의 뺨을 때렸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재혁은 안나를 찾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라고 물었다. 이에 안나가 "네가 결정한다며"라고 응수하자 재혁은 "그럼 정리하자"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안나는 "이가영이 그렇게 좋냐?"며 "전에 만났던 여자 버리고 나를 선택했을 때 생각해봐. 지금이랑 똑같지 않니?"라고 따졌지만, 재혁은 "하나 다른 게 있지. 이가영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라며 안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결국 재혁에게 완전히 버림받은 안나는 이날 방송 말미 영걸의 패션쇼에 동참, 재혁과 가영을 향한 분노의 눈빛을 보냈다. 이어진 다음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제이패션을 그만두고 영걸의 회사로 가려는 안나의 모습 등이 그려지며 네 남녀의 사각 러브라인 행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박선지 sunsi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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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뒤틀린 러브라인, 신세경-이제훈 유아인-유리 커플구축

 

[뉴스엔 김소연 기자]

러브라인이 뒤틀렸다.

4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13회에서는 네 주인공의 엇갈린 사랑을 보여줬다. 이가영(신세경 분)과 강영걸(유아인 분)은 서로를 좋아하고 그리워 하지만 오해와 상처를 주고 있고, 그 틈을 정재혁(이제훈 분)과 최안나(유리 분)가 파고들었다.

 

 

가영은 재혁의 회사로 옮기면서 잠자고 생활하던 영걸의 공장에서도 나오게 된다. 함께 생활했던 가영이 떠난 후 가영의 모습이 밟혀 아무것도 못하는 영걸이었다. 하지만 재혁의 압박에 못이겨 가영과 함께 만든 YGM 브랜드를 재혁에게 50억원에 넘겨버리고 만다.

이후 가영에게 임금을 따로 챙겨주러 만나러 가지만 재혁과 함께 나오는 가영을 보고 감정이 상해 버린다.

그렇지만 가영은 재혁이 소개해준 YGM 테크스포스팀과의 회식을 위해 나가던 길이었다. 중간에 빠지기 어려웠던 상황이었지만 영걸은 단단히 오해를 하게 된 것이다.

영걸을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가영은 식사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이번엔 영걸이 안나의 옷을 피팅해주며 웃고 있어 그 모습을 본 가영은 영걸과 마주하지도 못하고 나오고 만다.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해서 엇갈린 것이다.

가영이 영걸과 멀어진 틈을 타 재혁은 끊질긴 구해를 계속한다.

가영을 회사내 비밀 휴게실로 부르는가 하면, 시간만 나면 가영이 일하는 사무실을 찾는다.

또 가영을 위해 '패션킹 콘테스트'라는 사내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사내 경합을 통해 선출된 상위 5개 디자인을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회사의 지원으로 세계 4대 패션쇼를 참관할 기회를 얻는다. 뉴욕패션스쿨 중퇴로 고졸 학력인 가영이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셈이다.

안나도 가만히 있진 않는다. 가영에게로 돌아선 재혁의 질투심을 유발하고 가영을 자극하기 위해 영걸을 더욱 가까이 한다.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에서서 영걸과 안나가 함께 패션쇼를 개최하고, 재혁이 가영의 손을 잡으며 위로해주는 장면이 보여진 상태다. 얽히고 설킨 네 사람의 사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모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소연 s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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