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연예인 활동의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TV ‘느리게 달려야 보이는 것들-MAPS’(맵스)에서 유리는 최강희에게 연예 활동에 대한 심경고백을 했다.
이날 최강희는 “난 원래 낯을 많이 가리기로 유명한데 무서울 때 유리에게 딱 붙지 않았냐. 말로 표현을 잘 못 하겠다. 많은 감정이 있었다”며 유리에 대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후 유리는 최강희와 숙소로 돌아왔다. 앞서 유리는 운전 미숙한 자신을 자책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고, 최강희는 "원래 잘 우니?"라며 유리를 걱정했다.
유리는 “원래 잘 안 운다. 사람들 앞에서는 더 잘 안 운다. 소녀시대 대상 받았을 때도 안 울었다. 멤버들은 다 울었다. 나 지금 바보같다”며 다시 울었다.
이어 유리는 “정말 조금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 그게 힘들었던 것 같다. 내 성격과 연예인이란 직업의 성향이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최강희는 “난 20년 동안 그랬다. 그런 시기가 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그런 때"라며 인생 선배로서 공감했다.
http://news.nate.com/view/20150727n4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