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작곡가 질문에

“YG 테디, JYP 박진영, 미스틱 윤종신” 선택

스케치북 유희열, “태티서는 음악적 욕망이 가득한 그룹!”

 

유희열, 작사 참여한 서현에게 “연애 가사는 티파니에게 질문” 티파니 당황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2년 3개월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9월 23일 녹화를 마쳤다. 


태티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인 The 2nd Mini Album `Holler`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챠트와 음악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호가하고 있다. 태티서는 이 날 녹화를 통해

이번에 발표한 앨범의 비주얼 디렉팅과 무대 스타일링은 티파니가 앨범 전체의 곡 선정은 태연이 했다고 밝히며 이번 미니 앨범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서현은 다섯 번째 트랙에 ‘Only U’라는 노래의 작사를 직접 했다고 밝혔는데, MC 유희열이 노래의 가사를 가져와 직접 읽어주기도 했다. 유희열은 한 남자를 지극히 바라는 서현의 가사를 보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물어 서현을 당황하게 했는데 이어 연애 가사는 같은 멤버인 티파니에게 물어보라고 말해 티파니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티파니는 닉쿤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바가 있다. 


또한 태티서는 SM을 제외하고 함께 작업하고 싶은 소속사나 작곡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YG의 테디를 태연은 미스틱89의 윤종신을 서현은 JYP의 박진영을 꼽았는데, 이 때 서현이 박진영이라는 이름을 언급하자 관객들과 유희열은 또다시 티파니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서현은 무슨 상황인지 알아채지 못한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 날 태티서가 두 번째로 부른 노래는 Destiny’s Child의 ‘Cater 2 U’라는 곡인데, 이 곡은 태티서가 지난 번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 토크 중간에 불렀던 곡이지만 당시 통편집이 됐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태티서는 이번엔 편집당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편곡과정을 거쳐 새롭게 곡을 만들어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에 유희열은 태티서는 음악적 욕망이 가득한 그룹이라고 말하며 태티서의 무대를 소개했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