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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회
소녀시대가 지나간 뒤, 티파니의 홀로서기

▶ 10년 간 왕좌를 지킨 K-POP의 여제들
2007년 데뷔와 동시에 걸그룹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한 대한 민국 대표 걸 그룹 소녀시대. 일명 ‘앙탈 춤’을 추며 소녀가 아니라고 노래하던 10대 소녀들은 발매하는 음반마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악은 물론이고 춤과 컨셉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말 그대로 소녀들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소녀시대 열풍, 그 중심엔 리드보컬인 티파니가 있었다.
단발머리,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남녀노소 팬덤을 구축했던 티파니는 미국 샌프란시 스코 출신의 재미교포 2세다. 티파니는 어린 시절 한인 타운에서 선배가수인 보아의 무대를 보며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열다섯 어린 나이에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 쓰고 한국행을 결정할 만큼 K-POP은 그녀에게 강렬한 끌림이었다. 가수가 되겠다 는 일념으로 왔지만 한국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학업과 연습생 생활을 병행해야했 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과외도 열심히 했다.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티파니 는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열정을 지켰다. 티파니 스스로를 훈련시키며 지내온 3년의 시간은 미국 소녀 스테파니를 소녀시대 티파니로 만드는 혹독한 과정이었다.
한국에 올 때 ‘완전히 독립을 하겠습니다’ 하는 선언도 있었고, 제가 떠나고 나서 가족들이랑 많이 멀어졌었어요. 그래서 ‘독립했으니까 끝까지 책임지자’하는 마음으로 과외도 하고 주말엔 봉사활동 다니고 하면서 혼자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티파니 INT 中-
소녀시대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K-POP의 성공시대를 열었다. 소녀시대의 아시아투어 콘서트는 국외 가수 최다 관객기록, 앨범 판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한류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 다. 나아가 미국과 유럽시장까지 개척해 한국 가수 최초로 공중파 TV 출연, 타임지 가 선정한 올해의 노래, 유튜브 뮤직어워즈 수상 등을 통해 국민 걸 그룹으로서 K-POP의 저력을 보여줬다. 활동 기간 동안 왕좌를 지키며 승승장구하던 소녀시대 의 티파니는 데뷔 10주년, 돌연 미국행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년차가 됐을 때,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했어요. 그동안은 팀으로 활동했지만 각자 인간으로서의 목표는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존중하기로 했어요. 저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응원해주더라고요. 서로가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해주기로 한 거죠. -티파니 INT 中-

▶ 다시 신인으로, 티파니의 고군분투 미국 활동기
데뷔 10주년, 미국행을 선택했던 티파니는 15세때 떠난 고향으로 돌아왔다. 10여 년 간의 걸 그룹 멤버 생활은 자신의 고유한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 여기서 벗어나 솔직한 나를 표현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티파니는 심리상담을 받았다. 동료 가수들의 잇따른 자살소식에 누구보다 애통해하며 스스로도 마음의 건강을 신경 써 챙기지 않으면 안 될 때라고 느끼고 있다. 외로운 티파니에게 힘이 되어주는 건 바로 소녀시대 멤버들이다. 한국에서 숙소생활을 함께하며 가족처럼 지내온 멤버들은 언제 어디서나 응원을 보내준다. 티파니는 혼자서 방송 촬영을 하고, 앨범 녹음을 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있다.
멤버들의 응원 덕분에 시작도, 도전도 할 수 있었어요. 서로가 옆에서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더 멋지고 강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티파니 INT 中-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의 품을 떠나 온 티파니에게 음악은 가장 큰 힘이었다. 그룹 활동, 유닛 활동, 솔로 활동을 통해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티파니의 음악은 티파니와 함께 성장했다.
미국에서의 음악활동은 기획사의 도움을 받던 한국에서의 활동보다 훨씬 어려운 점이 많았다. 작사, 작곡부터 시작해 앨범 컨셉트와 뮤직비디오 컨셉트 등 전반적인 콘텐츠 창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해내는 과정을 거쳐야했지만 그렇기 에 티파니만의 음악세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었다. 티파니는 그간 이야기하 기를 꺼려했던 자신의 신체적 결함인 척추측만증 고백,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기억, 지난 해 아버지의 빚투 사건까지 모두 노래를 통해 고백했다. 그룹 활동 시절,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숨기고 싶었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과거의 티파니가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힘을 얻었다면, 현재의 티파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곡에 담아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스스로 ‘힘든 것을 견딜 만큼 이 일을 사랑하나?’하고 질문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열정의 순간들이 힘든 순간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음악을 듣고 다시 힘을 냈어요. 힘들 때마다 제 마음을 위로해주고 쉼을 준 곳도 결국 음악이더라고요. 그래서 음악이 저한테는 첫사랑인 것 같아요. -티파니 INT 中-
그녀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티파니의 음악은 한국 가수 최초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브레이크 아웃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팝 아티스트 로서 먼저 자리를 잡은 티파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미국 18개 도시를 도는 ‘버스투어’다.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미국에서 비행기 가 아닌 버스로 18개 도시를 돌며 진행되는 버스투어는 아티스트로서 노래를 부르기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링, 무대, 조명 세팅 등 공연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한 티파니만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공연이다. 한 달간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누비는 티파니의 첫 버스투어 현장을 <사람이 좋다>에서 최초 공개한다.


대박! 파니 미국 투어 다큐 촬영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늘 저녁 8시 55분(9시 시작)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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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광희·차오루,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 11일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써니, 광희, 차오루가 직접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1일 첫 방송될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는 스타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제작,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써니, 광희, 차오루는 프로그램을 통해 파티시에에 도전하게 된다. 

첫 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들기에 앞서 기본 실력을 점검하는 스타 파티시에들의 모습을 전한다.  

녹화 당시, 전 요리 프로그램 MC 출신인 광희는 ‘방구석 디저트’라는 코너를 선보이며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 간단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전문가 못지않은 의외의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세 명의 파티시에는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직접 시장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세 사람은 SNS에서 유명한 디저트 카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디저트를 개발했다.

또한, 후반부에 펼쳐진 1차 평가에서는 멘토들의 등장으로 파티시에에 도전한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스타 파티시에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멘토들은 이원일 셰프, 양지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민주 파티시에. 멘토들은 아낌없는 칭찬과 살벌한 혹평을 넘나드는 조언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는 후문이다. 

써니, 광희, 차오루의 파티시에 도전기를 담은 3부작 ‘오늘부터 파티시에’는 11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