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본 글은 정보를 포함한 리뷰 캡쳐임으로 소녀들이 없는 컷이 다소 포함 되어 있습니다.

 

어제 본편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리뷰 글입니다.

 

상당한 스압이 주의 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BGM이 나옵니다.

(제목은 최불암  양희은 , 유지태, 김종서, 김장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빅마마, 임정희, 전제덕, JK김동욱, 크라운제이, 데프콘, 노브레인 - 빛 입니다.)

 

보다가 우셔도 책임 지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티퐈니서아침을, 티아입니다!!

 

오랜만에 캡쳐입니다.

 

사실 어제 사정상 사랑의 리퀘스트를 보지 못해 오늘 보게 되었는데요?

 

보면서 눈시울이 붉혀질만큼 따뜻하고 감동적인 방송이어서

 

간만에 캡쳐를 떠봅니다.

 

아직 이 방송을 보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자그맣게 설명을 포함해 글을 적어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랑의 리퀘스트.

 

언제나 보면 눈물을 흘릴정도로(다 큰 사내 녀석이...) 방송을 보기에

 

괜시리 피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 사랑의 리퀘스트 특집,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선물'이었답니다.

 

 

첫 사연은 바로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소녀인데요.

 

이름은..

 

 

스레이리 랍니다.

 

11살의 어린 나이인데요?

 

한창 뛰어 놀아야할 이 나이에 스레이리는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심장에 작은 구멍이 생겨

사소하게 생활속에서 움직일때 조차도, 숨 쉬기가 어려운 병에 걸려 있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도 놀다가도 곧 숨이 차올라 그늘밑에 쉬며, 고통을 참아내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분은 스레이리의 어머니 노브씨 입니다.

 

이렇게 보면 스레이리와 노브씨는 판박이처럼 꼭 닮았네요,

 

암튼 노브씨는 스레이리를 낫게 하기 위해 병원에 가보았지만 병원측에서는 큰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지만..

 

가정형편상 수술을 할만한 돈이..그리고 캄보디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는 큰 수술을 할 병원도 얼마 없어

 

태국이나 다른 나라로까지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결국 그런 현실적 문제에 대면한 노브씨는 결국 눈시울을 붉히고 마십니다.

 

 

노브씨의 직업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공사장이나 마을 인근 아이들에게 간식을 파는 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스레이리는 몸은 힘들지만 이렇게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늘 일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간식은 하나의 우리나라 돈으로 150원, 기껏해야 하루에 4500~5000원 정도 밖에 못번다고 합니다.

 

한달 수입은 14~15만원 정도..

 

스레이리의 수술비는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노브씨가 안타까워할 만하네요

 

 

그리고 노브씨와 스레이리 가 살고 있는 낡고 허름한 집입니다.

 

아직도 개발 도상국은 이런 가정에서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스레이리에게 수술을 해주기 위해 한국으로 초청한 우리의 소녀들.

 

그런 소녀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스레이리는 밤에 자는 것도 잊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편지를 적어 갔습니다.

 

 

글씨가 정말 올망졸망 이쁘죠?(웃음)

 

 

 

한국에 가게 되면 소녀들을 가장 만나고 싶다는 스레이리.

 

그리곤 감사함을 담은 편지를 건내주고 싶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한 노브씨와 스레이리를 만나러 온 파니, 효연, 윤아.

 

그리고 그 세명을 본 노브씨는 감격에 겨워 한 명 한 명을 꼬옥 안아줍니다.

 

 

그리고 수술 전 종합검진을 받고 잠들었던 스레이리의 앞에 있는 소녀들의 모습에

 

스레이리는 놀란 눈으로 소녀들을 바라본답니다.

 

 

진짜 소녀들이 찾아왔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스레이리는 집에서 써온 편지를 소녀들에게 건내준답니다.

 

그리고 편지의 내용을 본 소녀들은 감동해 하며 스레이리에게 수술이 꼭 성공할거라며 힘내라는 메세지를 전합니다.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가는 스레이리.

 

 

 

마취를 시작으로 수술이 시작됩니다.

 

그러한 스레이리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노브씨..

 

 

 

수술실로 들어간 스레이리...

 

과연 소녀시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수술은 성공했을까요? 

 

 

수술 후 스튜디오로 찾아온 스레이리.

 

다행히도 심장에 있던 구멍들을 막아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합니다.

 

 

수술후 더욱 밝아진듯한 스레이리.

 

 

 

소녀시대 맴버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다 좋지만 윤아 언니가 가장 좋다" 고 말한 스레이리.

 

그런 스레이리가 귀여워 윤아가 꼭 안아 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소녀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노브씨.

 

말씀하시면서도 눈물이 글썽이셨답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녀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스레이리 역시 소녀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막상 선물을 건내려니 쑥쓰러워 그만 윤아에게 폭 안기고 맙니다.

 

그리고 스레이리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9명의 소녀들 그림과 한 자 한 자 바르게 쓴 한글로의 감사 메세지 였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스레이리를 위해 많은 힘드신 분들을 위해 부른 컴플릿..

 

아마 컴플릿 영상중..레전드로 남을 듯한데요?

 

 

저기 무대 옆 의자 쪽으로 가는 스레이리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소녀들의 노래를 가까운 곳에서 귀 귀울여 듣는 스레이리.

 

비록 가사의 뜻은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음악은 만국공통어라는 말처럼..

 

소녀들의 마음은 전해졌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미숙아 보호 운동에 참여했던 슈퍼주니어 형들과

 

예전에 어려움을 딛고 무대에 찾아왔던 은성, 열방, 평화 군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난 모습으로

 

무대를 또 한 번 찾아와 슈주 형님들과 인사를 나눈 자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소녀들의 헌혈 홍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RED'

 

급작스런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답니다.

 

그리고 소녀들도 헌혈의 동참하기 위해 사전 검사를 받기로 했는데요?

 

 

먼저 검사를 받기로 한 최유리??? 양...? 에?

(검사관님의 실수.)

 

 

 

맞습니다, 권유리죠.

(검사관님의 실수에 순간 당황한 유리의 표정.)

 

 

아무튼 유리는 얼마 전 B형 간염 예방 접종 주사로 인해 헌혈을 할 수 없었답니다.

 

(헌혈 상식.1 예방 접종이나 주사를 맞았을 떈 최소 3주 감기약이나 두통약 등을 복용했을 떈 최소 3일 이후에

헌혈을 할 수 있답니다.)

 

 

다소 민감한?? 질문에...

 

 

그만 사실을 대답하고 만 태연이..

얘가, 얘가... 도대체 뭘 먹고 사는거니? 45kg도 안된다고 하면...

 

(사돈 남말하는 티아..<- 지는..예비역 병장 군필자 녀석이 47kg밖에 안되면서..)

 

(헌혈 상식.2 헌혈 적정 몸무게는 여자 45kg 이상, 남자 50kg 이상입니다.)

 

 

그 다음은 윤아인데요.

 

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평소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윤아는...

 

 

바로 세계 각국에 한류를 전파하고 다니는.... 즉, 현재 해외 공연중이라

 

그렇기에 방송 하루 전에 귀국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터라 결국은 헌혈을 할 수 없었답니다.

 

(헌혈 상식.3 참고로 해외여행등 기타 이유로 타국에 갔다 왔다면 최소 한 달 이후에 헌혈을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만으로 동참하기로 한 윤아.

 

 

그 다음은 건강 미녀, 티파니.

 

혈압이 아주 좋다고 검사관님께서 칭찬을 하시는데요?

 

 

말 그대로 이쁘고 건강한 티파니..

(그러니 다이어트는 자제해줘. 말라가면 안돼..)

 

 

요즘에 한약을 먹ㄱ....에? 한약?

 

(파니 니가? 하몽쇼에서 한약 냄새도 못 맡던 니가?

결국 유리의 스멜 작전이 통해..적응 해버린건가...?)

 

암튼 한약으로 충분한 보충을 취하고 있다는 파니.

 

 

하지만 역시나 입국 한달 미만자라서 헌혈은 불가 했답니다.

 

잇다른 써니와...


 

효연이도 입국 한 달 미만자라 헌혈이 불가 했는데요.

 

 

그리고 이 자리를 방문해준 제가 요즘 가장 빠져있는 개그 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팀.

 

 

마치 연예인을 본듯 신기해하는 소녀들..

 

 

그리고 소녀들과 함께 하는 헌혈 나눔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그러한 분들께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 소녀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용감한 분들을 만나서 기쁜 표정이 보입니다.

 

 

사담입니다만..

 

저, 티아 역시도 헌혈을 정말 하고 싶고, 이런 동참은 빠지지 않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서

 

여러번 헌혈의 집도 찾아가고, 학교에서, 군대에서 헌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고 참여했지만

 

태생적으로 극 여체&골격으로 태어난 티아는 늘 뻰치를 당하고 말았었죠.

 

한 때는 살 찌워서 50kg 이상 만든 다음 갔는데도 흔한 A형이라서 그런지 어김 없이 뺀치를...

 

요즘은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로 몸무게가 감소하고, 또 스킨 케어 때문에 여드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어서

 

헌혈의 집은 가지 못하지만..

 

제가 죽기 전에 해야한 124가지 중 한 가지로 정해 놓은 것 중 

 

평생 헌혈이 있기에 언젠가는 꼭 해 볼 생각이랍니다.

 

 

헌혈은 1초의 따끔함으로 여러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렇기에 누구나 건강한 사람이면 꼭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을 해봤다는 서현이.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이런 일이 많이 행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훗 무대.

 

 

수영이의 공백으로 3-3-3 포지션이 3-3-2 포지션으로 되어 수영이의 공백이 느껴지네요.

 

 

역시나 오른쪽이 휑하죠?

(원래 수영이는 가운데이긴 하지만...)

 

 

그리고 이어진 제주에 사는 12살 소녀, 선영이의 이야기였답니다.

 

눈빛과 외모에서 똑부러짐과 총명함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선영이는 어머니와 단 둘이 가정 형편상 여관에서 7년여 동안 지내고 있었습니다.

 

 

주거 마련을 위해 일을 나가신 어머니...

 

그리고 홀로 남아 오늘도 선영이는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답니다.

 

 

5평 남짓한 방에서 생활하는 선영이가 친구네 집에 갔을 때 가장 부러웠던 건

 

자신의 방, 컴퓨터가 아닌 바로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라고 하네요.

 

좁은 방에 책상을 둘 수 없어 늘 엎드리거나 앉아서 선영이는 공부를 한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방에 붙어진 소녀들의 사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그룹이 소녀시대라는 선영이.

 

그런 소녀들을 보며 선영이는 오늘도 꿈을 키웁니다.

 

 

가장 만나고 싶은 연예인은? 이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소녀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소녀들에게 사인을 다 받았음 좋겠다고 하네요.

 

 

좁은 방이지만 선영이의 꿈은 커다랗습니다.

 

오늘도 TV에 나오는 소녀들 모습을 보며 춤 연습을 한답니다.

 

 

나이답지 않게 말도 조목 조목 요리 있게 하고, 똑부러지고 당차고, 맑은 눈빛을 지닌 선영이.

 

롤모델은 소녀시대라고 합니다.

 

 

언제나 자신에게 힘을 준다는 소녀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그리고 그런 소녀들을 보기 위해 스튜디오로 찾아온 선영이.

 

너무나 행복해하는 표정이네요.

 

 

스레이리 때 처럼 가장 좋아하는 맴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윤아 언니"라고 대답한 선영이, 그리고 그런 선영이를 안아주는 윤아.

(오늘 윤아 생일이냐고..슈주형들이 그러더군요.)

 

선영이는 노래와 춤..그리고 연기까지 열심히 하는 윤아의 모습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녀들을 찾아 온 또 한 분.

 

바로 백승원씨인데요. 근이영양증이라는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갑작스럽게 거동이 불편해져

 

세상과 벽을 쌓다가 소녀들의 존재를 알고나서부터 생각과 태도를 바꾸시고, 심지어는 소녀들을 보러 콘서트에도 가려고 했지만,

 

거동이 불편해 가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랑의 리퀘스트 측에서 초대를 해주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가올 10월 2일이 백승원씨의 생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소녀들이 직접 생일 축하송을 불러주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Gee 무대.

 

그리고 슈주 형들은 9살때 갑자기 세상의 빛을 잃어 버리게 된 누룰의 사정을 듣고

 

수술을 시켜주기 위해 한국에 초청했고, 얼마전 수술을 받고 어느정도 빛을 찾았다고 합니다.

 

아직 경과를 지켜보고 수술을 한 번 더 해야된다고 하는데..

 

빨리 완쾌해 세상의 빛과 좋아한다는 슈주형들을 봤으면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어진 슈주형님들과 소녀들의 합동 엔딩 무대 '빛'

 

참고로 무대에서의 빛은 H.O.T의 빛이었답니다.

 

 

조금은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뒤로하고 밝게 마무리하는 소녀들.

 

무대로 다시 올라와 같이 엔딩을 하는 스레이리와 선영이.

 

 

 

그리고 백승원씨..

 

 

그리고 은성, 평화, 열방이까지..

 

훈훈한 투샷들...

 

모두들 밝게 무대를 끝내가는 중에..

 

 

 

보이시나요 무대 뒤에 나 홀로 대자로 서서 후리덤을 외치는..

 

그녀의 이름 권유리..

 

(뭐..뭐야.. 너..행복감을 주체하지 못하는 거니?)

 

 

암튼 이로써 저의 포스팅은 끝났구요.

 

스압 폭풍에 내용 위주에 지루했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방송을 오랜만에 보면서 뭉클함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새겼네요.

 

요즘 조금 뜸했지만...다시 나가야겠어요.

 

그럼 이상 티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