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한달도 넘은 칼럼...

이제 1/3도 남지 않았는데 왠 슬럼프?

...

나오는 글도 변변찮은 주제에 할 껀 다하는 은파람였습니다..ㅎ

자...그럼...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셨을-정말?- 티파니...

stan getz를 들으며...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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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즐거운 한 때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티파니.

자신이 좋아하는 색은 핑크라고 하지만 여름 한가운데와 같은 목소리나

언제나 즐거운 모습을 생각하면 초록이 어울립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그야말로 '갑툭튀'의 진수를 보여준 팊.

소녀시대에서 그녀의 포지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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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익스텐션 유닛이라 생각해요.

소녀시대의 음악에서 그 음악의 범위를 찢어 늘려버립니다.

딸랑 목소리 하나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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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역                                      중      역                         고  역

이렇게 음역대를 그려놓고 보면 파니의 음역은 중역입니다.

뛰어난 음감을 바탕으로 중역의 음을 잘 짚어 내죠.

그렇다고 저역과 고역이 딸리는 것이 아닌, 모든 음역대에 대해 평균치 이상의 발성을 보여주면서

중역에선 보이스의 색이 늘어납니다.

중역에서의 밸런스와 출력-성량^^;;;-은 정말 어느 가수와 비교해도 꿇릴 것 없는 목소리입니다.

요즘 들어 살짝 아쉬운 '오빠나빠'를 들어보면 -그언닌 왜 만나나요~~-부분이 팊의 목소리를 맘껏

사용했을 때의 노래 분위기를 보여준다 생각해요. 

듣고 있으면 그야말로 여름 한가운데 같은 풍성한 느낌의 중역입니다.

울창하게 초록으로 우거진 나무들 같은 느낌.

그리고 그 풍성함에 살랑거리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풍부한 호흡.

길고 풍부한 그녀의 호흡은 정말 좋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면 고음으로 치닫는 느낌이나 저역을 깔아주는 느낌에서 조금씩 힘이 빠지는 것이죠.

어찌 들으면 중역이 워낙 좋아서 상대적으로 고역과 저역이 약한 느낌일 수도 있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또, 언젠가는 솔로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시장에 조금 안맞는 음색도 아쉬움이예요.

저야 노래만 잘 하면 어떤 장르건 다 좋은데...많은 분들이 여성 보컬의 섹시한 음색과 고음에 매력을 느끼죠.

이럴 땐 미국의 음악시장이 참 부러워요. 그쪽은 머릿수를 바탕으로 어떤 음색이건 출중하기만 하면

성공하는데...토니 브렉스턴...노라 존스...휫니 휴스턴...머라이어 캐리...마돈나.

이런 다른 느낌의 음색을 지닌 가수들이 모두 저마다 성공할 수 있는 그런 시장...부럽습니다.

우리나라는 파이가 너무 작아서...제가 먹기에도 모자라요...ㅠㅠ

.....근데 무슨 가요 칼럼니스트도 아니고 왠 음악계 걱정...=ㅁ=;;

그리고...여전히 아쉬운 점은 그녀의 발성입니다.

조금씩 좋아지는데 전에 보컬 분석하던 당시보단 훨씬 좋지만 빨리 자신만의 발성법을 찾아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어로 노래를 하는데 팝의 발성을 사용하는 느낌이 확실히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팝의 발성으로 노래 부르지 말라는 게 아니라 어서 자신만의 발성을 찾아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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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춤은....인제 안넘어져요 ^0^

푸흡~

파다닥 거리는게 넘 귀여-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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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멤버 중에 팊이 제일 방송을 편하게 한다는 건 제 생각일까요?

그녀가 진행을 맡은 음악프로그램은 방송 자체가 팊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출연하는 버라이어티도 방송이 팊에게 맞춥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자신의 노력이 정말 많았겠지만...지금도 무진 노력하겠지만...

다른 가수들이나 패널들이 보면 인생의 불공평함과 불합리함을 느끼기에 충분하겠지요..ㅎ

초반의 구석에서 벗어나 소시 갑툭튀에 정말 어마어마한 기여를 한 파니...

자신이 순수하다는 걸 모르는 순수함이 매력입니다.

여기까지가 파니 칼럼이예요.

오래토록 준비한 것에 비하면...소문난 잔치 먹을 꺼 없다는 말이 맞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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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실 좀 초조하네요...맘에 드는 글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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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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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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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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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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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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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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