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지금 급성장 하고있다.

 

빠른 정보화와 기계화로 빠르고 간편한것을 원하고있다.

 

그렇기에 오늘 무엇이 어떤 사건이 보도 되던간에 사회는 그 과정에는 귀를 귀울여 주지 않는다.

 

오로지 겉만을 보고 판단하려한다.

 

 

그런 시대와 급한 경쟁사회의 한국에 9명이라는 아이돌 걸그룹이 데뷔를 했으니,

 

사람들이 보는 시선과 편견은 보나마나 뻔한일이 아니겠는가?

 

 

그런 매정한 사회에서 아무 관심도 도와주는 이없이

 

죽자고 달려드는 엄청난 안티들과 온갓 조작과 왜곡된 루머들,

 

 

 

"세상에 우리 9명뿐이던 시절도 있었어요."

 

소녀시대 태연,

 

 그녀가 라디오 생방송중 8명의 맴버들과 눈물을 적시며 했던말이다.

 

 

01. 성숙하지 못한 네티즌과 신중한 소녀시대

 

 

요즘은 까는 문화가 발달한 세대이다. 

 

남의 아픈곳을 까고 상처를 주고 받는 문화가 일반화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도 센척을 하지 않으면 이 악의 흐름에 생존을 모색할수가 없게되는 일이 생겨난다.

 

그래서 뒤처지지 않기위해 못나보이지 않기위해 너도나도 상대의 약점을 잡지 못해 안달한다.

 

그런 습관이 반복되는 세상에,

 

네티즌은 이제 성형얘기, 돈 얘기 가리는게 없다.

 

너도까고 나도까고 서로서로 속시원해지는 것이란거다.

 

말하자면, 사람들은 가식이 없는 사회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그 가식의 경계선이 애매하다.

 

누구나 알고있는거지만, 모르는척하는 얘기가 있는데

 

그걸 훤히 드러내놓고 편하게 지낼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아직은 상처가되고 밝히지 않고 살아가야할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당사자가 아닌이상 모르니까, 괜히 한번 까봤다가

 

상대에게는 심한 상처를 안길수 있는것이다.

 

언어 폭력이 되는거다.

 

 

 

 

 

그런 다음 뒤돌아서며 나는 쿨하다는 식의 무책임한 네티즌이 수없이 생겨나고있고, 

 

지금 새롭게 연예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네티즌의 모습은,

 

 까는 문화를 잘못 이해해고 받아들인 무례하고 예의없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이런 성찰없는 까는 문화로는

 

소녀시대가 해명을 한다고해도 오히려 와전될수도, 과장이되어 질 수도 있단 얘기다.

 

 

 

02. 소수 맴버에게 공평함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소녀시대는 한마음 한뜻의 착한 집단을 서로 이끌어가고있다.

 

사람은 혼자서 착해빠지기만 하여서는 이 전쟁같은 사회를 살아갈수가 없으며

 

한없이 강자하고 악 한자에게 짓밞히고 상처입게 마련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이 양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은 오직하나

 

선한사람들이 모여 단련되고 단합된 착한 집단을 만들어내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확고한 사랑과 믿음 신뢰가 필요한데, 예전과 지금 연예계 사회에서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정색은 나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것. 소녀시대를 지키주기 위해서"

 

제시카가 2009년 라디오스타 예능프로에서 한말이다.

 

그녀의 날카롭지만 따뜻한 이 소신있는 한마디가 녹화장을 감동시키고,

 

독한 엠씨들의 언어폭력을 오히려 화기애애하게 슬기롭게 대처해냈다.

  

 

 

9명이란 숫자는 굉장히 많은 숫자이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기에 하나가 되기에는 정말 힘든 인원수이다. 그러므로

 

 

앞서가는 자가 뒤처저가는 자를 손잡아주고 기다려준다.

 

이런 나이 어린 친구들이 이 험한 세상에서 서로간에 손을 꼭잡고 한계단 한계단을 올라서고,

 

누구하나 뒤처지고 도퇴되는 이없이 발맞춰서 최정상에 오르는 일...

 

하지만 그녀들은 해내고 있다.

 

넓고 넓은 수많은 사람들중에 그녀들은 뜻이 통하는 서로를 만났고

 

아홉이란 숫자를 하나로 만들어 냈으며

 

누구 한명 때문에 피해를 보더라도, 다 같이 이겨낸다.

 

정말 해명을 하지 않는 이유는 이것일지도 모른다.

 

 

 

 

 

 

03. 소녀시대는 보이그룹?

 

소녀시대는 9명의 소녀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그런데도 걸그룹사상 최대의 여자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동성까지 매료시키는 힘, 매력은 어디서 비롯된것일까?

 

소녀시대는 데뷔부터도 지금까지 항상 특유의 털털함과 소탈함을 공개해왔다.

 

여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꾸미지 않고 내추럴하게 도심을 보행하며,

매너와 다정함 자상함,

 

개그스럽고 망가지는 친근함까지 서슴지 않고 받아들였다.

 

이런 그녀들의 꾸밈없는 모습에 팬들은 언제나 같이 웃고 같이 즐겼다.

 

 

 

"단기성 광고 모델 메이크업 일이 아닌

 

본격적으로 가수 소녀시대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모든 스케쥴을 동행하면서 잦은 해외 출장등을 함께하느라

 

몸이 고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더 예뻐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까탈스러운 걸그룹이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까 매일같이 왁자지껄 시끄럽고 유쾌한

 

아홉명의 보이그룹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받을 때도 있다고"

 

잡지 인터뷰중 소녀시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강미씨께서 한말이다.

 

 

 

팬들과 대중사이에 꾸며진 모습을 보며 지어진 그녀들의 별명 "여신"이라지만

 

결국에 소녀시대는 자신들의 외모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즐기고 공존하며 

 

묵묵히 꿈을 이루어가는 소박함으로

 

흔한 여성들과는 관심사가 남다른 것이 아닐까?

 

 

"사람의 관상은 찡그리고 있으면 사람의 인상이 변하듯이,

 

그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변해가지 않을까요?"

 

소녀시대 태연이 "2009 궁금타-소녀시대관상보다"프로에서 했던 말이다.

 

확실히 알고 있었던것이다.

 

그녀들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닌 마음가짐.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것을.

 

 

 

 

 

사람의 헛된 욕심은 끝이없고

 

언제나 자신에게 부족한 것만을 생각한다

 

그 헛된 욕심은 다른사람의 부족을 배려하지 못하게 만든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옆에서 이끌어줄수있는 서로가 없었더라면,

 

서로가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주고 사랑해주지 못했더라면,

 

결과물만 바라는 급박한 세상과 수식어처럼 항상 따라다니는 "한국 女연예인=성형"이란 거짓 루머에 울고불고 메달릴 나약함이였더라면,

 

지금의 소녀시대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