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즈’ 뮤비·인터뷰 영상 등 담아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최근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구체화했다. 소녀시대의 미국 데뷔 싱글을 발매하는 인터스코프 레코즈는 최근 미국 공식 웹사이트(http://www.girlsgenerationusa.com·사진)의 문을 열었다.

공식 웹사이트에는 미국 데뷔곡인 ‘더 보이즈’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10월 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M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던 인터뷰 영상, 멤버들의 사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소녀시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조만간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맥시 싱글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인터스코프 레코즈는 이미 10월 공식 홈페이지에 소녀시대 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하고, 소녀시대의 영상과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해왔다.

미국 현지에서도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에 대해 관심이 높다.

10월 23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 열린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합동공연 ‘SM타운 라이브’를 두고 뉴욕타임즈는 당시 소녀시대에 초점을 맞춰 공연을 호평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소녀시대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아울러 미국 언론들은 ‘더 보이즈’가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 공개된 지 하루만에 52위에 오른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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