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 "갑작스럽게 쓰러진 의진.. 그리고 혜인의 고백?!"

 

의진(최수영)의 오케스트라 입단 후 첫 정기연주회 날.
연주가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는데 의진이 갑자기 덜덜 떨며 비올라를 놓치고 만다.

 

한편 공연이 끝난 후, 승현(오지호)과 술을 한잔 하던 혜인(김민정)은 술김에 의진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본다.
의진이 자신의 불치병을 고쳐주고 있다고 말하는 승현.

 

내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괜스레 열이 받은 혜인은 술을 연거푸 들이키다 결국 취해버리고,
승현에게 술 주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걔는 예쁘니까 여동생이고 난 안 예쁘다고 발차기?! 내가 진짜 발차기 한 번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