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티켓, '사랑 콘서트' 공연 체험권 자선경매
박민제 기자 / 2008-04-17 11:48
옥션의 공연티켓 예매 서비스인 '옥션티켓'이 정서장애아동 치료센터 건립기금 조성을 위한 '사랑 콘서트' 공연 체험 'VIP 티켓'을 자선경매로 진행한다.
'옥션티켓'은 오는 27일 상암에서 열릴 어린이재단 창립 60주년 기념'사랑콘서트 -꿈을 찾아서'를 후원하고 공연 관람과 리허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VIP 티켓' 10매를 1천원 자선경매로 진행한다.
‘사랑콘서트, 꿈을 찾아서’는 비싼 치료비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가정 아동과 시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전문 치료 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기획된 콘서트로, 쥬얼리, 소녀시대,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장윤정, 왁스, 마야, 심수봉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총 13팀의 출연진이 장애우 사랑 실천에 동참한다.
오는 21일까지 자선경매로 진행되는' VIP티켓'은 콘서트 당일 VIP 좌석 관람은 물론, 콘서트 사전 리허설(4시간)참관 및 연예인 대기실 투어 등 콘서트의 모든 현장에서 인기 가수들을 눈앞에서 보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경매기간 동안 최고가를 제시한 10명의 최종 낙찰자에게 행운이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옥션티켓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1천원 시작가로 경매 마감 시간에 맞춰 최고 입찰 가격을 제시한 입찰순으로 낙찰받는 방식이다.
옥션티켓을 담당하는 주만우 팀장은 "단순한 콘서트 참여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의달을 앞두고 다양한 연령층을 기부문화에 동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존의 티켓 판매판매만을 대행해 주던 예매처의 역할에서 벗어나 경매와 오픈마켓의 특성을 살린 좀더 재미있는 티켓 마케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콘서트, 꿈을 찾아서'티켓 예매는 '옥션티켓'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판매 전액은 '어린이 재단'을 통해 정서장애아동을 위한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1만원~3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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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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