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2일 일본에서 발매된 소녀시대 견문록 중 써니 파트 번역입니다.

번역을 발로 해서 오역이 많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올려도 문제가 없다면 다른 멤버들도 번역해 볼 생각입니다.

 

 

 

 

 

제 2장

 

좀 더 알고 싶은 아홉 명의 큐트의 비밀 (80~87page)

 

소녀시대 써니

작지만 소녀시대 최고의 노력가

 

P  R  O  F  I  L  E

 

 ★ 본명  이순규

 ★ 1989년 5월 15일생

 ★ 신장 155cm / B형

 취미●독서

 학력●배화여자고등학교

 특기●운동

 장점●노력파, 똑부러짐

 단점●외모가 아이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 콤플렉스는 155cm의 신장!

 

 

 

KBS 인기 버라이어티프로 청춘불패에서 써니는 『키가 155cm에요.』라고 공식 프로필과 다른 자신의 키를 밝혔다.

그때까지 써니의 키는 157cm로 나와 있었다. 써니는 발언 후 『아! 2cm를 깎았네.』라며 웃어넘기려 했다. 그 고백으로부터 써니는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 가장 키가 작다는 사실을 알았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한다! 소녀시대의 인기의 원인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날씬한 허리에, 늘씬한 다리, 스타일이 좋은 것도 그녀들의 커다란 매력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 소녀시대의 멤버지만 써니는 자신의 작은 키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보컬로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을 매료시키고 있는 써니. 신장이 155cm라고 해도, 다른 멤버보다 키가 작다는 생각이 전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써니의 존재감은 크다.

하지만 콘서트나 TV에서 대 활약 중인 써니도 보통의 여자아이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에피소드를 알고 더욱 써니가 사랑스러워진 팬이 있을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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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같은 게 아냐!

 

 

 

SM 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많은 가수와 탤런트가 소속되어있는 거대 예능 기획사이다.

그런 SM 엔터테인먼트를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한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수만 이사이다.

사실 써니는 이수만 이사의 조카인 것이다. 이수만 이사의 친형 이수영씨의 딸이 써니이다.

써니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써니의 아버지 이수영씨는 과거 활주로라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 큰 인기를 얻은 그룹 슈가가 소속되어있던 기획사의 대표를 했던 적도 있다. 또 언니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저를 하고 있다. 그런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써니는 주위로부터 여러 가지 압력을 받았다. 몇 천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소녀시대의 멤버가 됐지만 연줄이 있어서 지금의 소녀시대에 들어온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소리에 대해서 『아버지와 삼촌의 후광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과 노력만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써니는 그저 낙하산 멤버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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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싫어요!

 

 

 

싸니(サニー)는 한국어 발음과 가까운 쏘니(ソニ)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 한국계 미국인 티파니나 제시카는 예외이지만 소녀시대에서는 써니 이외의 멤버는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왜 써니는 본명으로 활동하지 않는 것일까?

써니의 본명은 이순규. KBS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써니는 스스로 고백을 했다.

『저의 본명은 이순규에요.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지만 촌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실은 맘에 들지 않아요.』 라고 써니라고 예명을 지은 이유를 밝혔다.

또 SBS 버라이어티프로 【강심장】에 출연했을 때는 제작진이 미리 써니의 중학생시절 사진을 준비했지만 써니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사진이 붙어있던 판넬을 부러뜨려서 부셔 버렸다.

써니는 이순규라는 이름이 쓰여 있는 사진을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멤버가 농담으로 써니에게 ‘순규’라고 부르면 볼을 부풀리며 삐친 표정을 했던 적이 있다.

써니는 그 정도로 본명을 싫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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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포스팅 :  [써니] 본명에 대처하는 써니의 자세

 

 

 

 

 

 

 

 

합숙소를 탈출해서 유원지에! 써니의 고백

 

 

 

어느날, 소녀시대 멤버들이 숙소를 탈출해서 유원지에 갔던 적이 있다. 가담했던 멤버는 써니를 포함해서 제시카, 효연, 티파니 총 네 명.

넷은 마스크와 목도리로 완벽하게 변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롤러코스터에 타고 싶어 한 시간을 줄 선 끝에 드디어 타려는 순간 마스크와 목도리를 하고 타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도 후드를 뒤집어쓰는 등의 노력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아무도 우릴 알아보지 못했을거야.』라며 자신들의 정체가 들통 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써니이지만...

다음날, 그날의 무용담을 다른 멤버들에게도 고백한 써니. 그런데 멤버들의 이야기하던 도중 멤버들의 시선이 컴퓨터 모니터에 못 박혔다. 왜 그런가 하는 생각에 보니까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는 네 명의 모습이 확실히 찍혀서 인터넷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다음날 화장을 하지 않고 유원지에 놀러간 사실을 안 회사 매니저 오빠로부터 『다음에 놀러 갈 때는 화장 좀 하고 다녀라!』라고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

휴일은 멤버들끼리 지내는 날이 많다고 하는 소녀시대. 유원지 이외에도 쇼핑이나 식당, 술집에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확실히 변장을 해도 들통 나기 때문에 이후에도 외출할 때는 확실히 화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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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도 헛되이 하지 않는 써니의 노력

 

 

소녀시대는 전원 아홉 명. 소녀시대로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도 어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멤버 중에 신장이 155cm로 가장 작아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써니에게 눈에 띄는 일이 특히나 중요한 문제였다. 써니는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해결했을까?

『카메라가 비출 때는 항상 카메라를 의식해서 0.1초도 헛되이 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언제나 써니는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 소녀시대로서 노래를 부를 때는 『설령 다른 멤버 파트일 때도 자신을 어필하는 것을 잊지 않아요.』라는 것.

이때도 써니는 단 한순간도 긴장을 풀고 있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멤버들 보다 자신이 좀 더 나은 점은?」이라는 질문에 『카메라에 누구보다 더 비치고 싶어요.』라고 고백했다.

써니는 소녀시대에 들어오기 전 연습생 기간이 멤버들 가운데 가장 길다. 그 기간은 무려 9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써니는 자신의 실력으로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를 한 것이다. 그런 써니이기에 항상 노력을 계속해 프로 의식을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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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까지 기간은 그룹 최장 9년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소녀시대. 그녀들은 지금 노래를 하면서 멋진 춤을 추는 퍼포먼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누구나가 부러워할 삶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그런 인기 아이돌그룹의 1인으로서 활약 중인 써니이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힘들었던 과거가 있다.

현재는 거대예능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써니이지만 1998년부터 5년간 스타월드에 소속되어있었다. 연습생으로서 5년간 활동했으나 좀처럼 기회가 오질 않았다. 게다가 2인조 여성 그룹으로 데뷔 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의 경영 악화로 데뷔할 수가 없었다. 5년이란 긴 시간을 데뷔를 위해 노력해온 써니지만 길이 닫혀버리고 만 것이다.

하지만 써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2007년 SM 엔터테인먼트의 공개 오디션에 응모해서 합격, SM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소녀시대에는 가장 늦은 아홉 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지금 그녀가 있는 것은 소녀시대 중에서도 약 9년이라는 가장 긴 연습기간을 헤쳐 나왔기 때문이다.

 

 

 

 

 

 

 

 

앙케이트 톱의 단골손님. 그 내용은...

 

 

음악 포털사이트 벅스가 「순수하고 티 없이 맑은 아이 같은 마음을 지닌 가수는 누구?」라는 테마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써니가 1위를 차지했다.

써니가 출연하는 예능버라이어티 【청춘불패】의 연출자로부터 『외모가 아이 같다. 강단이 있다.』라고 들을 정도로 밝고 파워풀한 써니. 그것이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로 반영된 듯하다.

그런 써니이지만 그것 외에도 본인이 예상치도 못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경우도 있다. 그 질문은 「만우절날 가장 잘 속을 것 같은 가수는 누구?」라는 설문. 선택된 이유는 『아이처럼 순수해서 간단히 속을 것 같다.』

오직 순수함 하나밖에 모르는 써니 다운 결과이다.

그런 귀여운 이미지의 써니이지만 멤버가 무서워하는 벌레를 장갑만 끼고 맨손으로 잡기도하고, 번지점프대에서 주저 없이 뛰어내리기도 하고, 모두가 하기 꺼려하는 일을 떠맡아서 하는 똑부러지는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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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소녀시대 큐티 벌언록 (138page)

 

 

 

하수도 뚜껑 열린 줄 알았어요.

 

 

버라이어티 【스타골든벨】에서 슈퍼주니어 성민이 「연예인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써니를 들었다. 성민은 『밤새 연습을 한 써니의 눈에 눈꼽이 끼어 있었다.』라고 폭로. 써니는 지지않고 『성민씨는 발냄새나요. 하수도 뚜껑이...』라고 응수. 사이 좋은 둘이기에 가능한 폭로전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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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소녀시대 신문 (178page)

 

 

 

 

써니의 트라우마

 

 

어렸을 적 써니는 쿠웨이트에서 살았다. 그리고 1991년 1월 써니가 아직 1살이던 당시에 시작된 걸프전을 경험했다.

현재도 써니는 그 걸프전의 트라우마로 무대에 폭죽 소리나 커다란 폭발음을 들으면 무서워서 다리가 움츠러진다고 한다. 라이브에 가면 무대 위에서 커다란 소리에 무서워하는 써니를 지금도 가끔 볼 수 있다.

무서워하는 써니는 안타깝지만 써니의 귀를 막아주는 멤버를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아홉명의 멤버가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 관련 영상 

 

▶ 관련 포스팅 : [써니] 써니의 걸프전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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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소녀들에 관한 etc. (199page)

 

 

 

팬들과 모두 함께 같이 일본에 진출

 

 

한국에서는 버라이어티프로그램의 단골손님이던 활기 넘치고 순수한 이미지의 써니. 일본진출에 관한 인터뷰에서도 『부담감이라기보다 거꾸로 이런 기회를 만나게 돼서 즐기고 있어요.』라고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써니는 멤버들 중 가장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왔다.

『“잠깐 일본에 다녀올게.” 라는 가벼운 기분은 절대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멤버 그 누구보다도 기회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한국 미디어의 반응을 보아도, 인터넷의 열기를 보아도 팬은 소녀시대가 일본 데뷔하는 것을 응원해주고 있어요. 모두 함께 일본에 같이 간다는 기분이에요.』 라고 항상 팬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팬의 마음에 보답하고자하는 써니.

한국의 팬도, 일본의 팬도 그녀를 응원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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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호의적이고 정확한 내용들 같은데 말도 안되는 내용이 몇 개 보이네요.

 

'본명이 싫어요!' 파트를 보면 써니양이 정말로 본명을 싫어하는 것처럼 써 놓았어요.

책의 내용처럼 방송에서 본명을 싫다고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을 뿐더러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다만 밝히는게 좀 부끄러울 뿐이라고 몇 차례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0.1초도 헛되이 하지 않는 써니의 노력' 파트에서도 너무 카메라 욕심만 부리는 아이처럼 묘사해 놨어요.

"카메라에 누구보다 더 비치고 싶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고

자기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려다보니 잦은 애드립이 나오고 잡히지 않을 때도 표정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