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위기의 두현과 멈출 수 없는 혜인!"

 

양한방 협진팀 회식 자리. 승현(오지호)의 비밀을 알게 된 양원장에 의해 승현과 두현(김승우), 하윤(박근형)의 가족 관계가
밝혀질 뻔 하지만 끝내 승현은 하윤을 외면한다.

 

한편, 두현은 앙심을 품은 환자 남편의 행패에 멱살잡이까지 당한다.

 

냉정하게 그를 떼어내고 돌아서는 두현의 등 뒤에서 의료용 가위를 집어 드는 환자의 남편.

 

그 광경을 목격한 혜인은 망설임도 없이 두현에게 뛰어드는데……

 

10회 -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두현 "나쁘지 않아"

 

통합 암악회가 개최되는 호텔 세미나실. 승현(오지호)은 양한방병용 암치료 사례의 발표를 맡는다.

 

세계 각국 의사들의 표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혈액종양학 분야의 석학 스테판의 의사가 불편한 듯 허리를 만지다 쓰러진다.

 

승현은 스테판의 미심쩍어 하는 표정을 뒤로 하고 침 치료를 시작하는데.
한편 세미나 종료 후 짧은 드레스 차림으로 수줍은 듯 연회장에 들어서는 혜인(김민정).

 

사실은 드레스 코드가 없었음을 알고 당황하는 그 때 두현(김승우)가 다가온다.

 

"그 옷.. 나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