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머릿속에서 스타골든벨에서 간지럼에 몸부림 치던 우리 파니가 생각 났더랬죠...

그러면서 귀에 들리는 소녀시대의 노랫소리와 그 이미지가 어우러져...

하나의 시가 만들어 졌습니다. - 사실 저도 파니보다 더하면 더했지 간지럼 정말 잘 타거든요.ㅋ

파니를 위해 시 한수 지어봤습니다.



티파니를 위한 노래. (부제 - 모든 간지럼 쟁이를 위한 노래.)

(소녀시대 노래에 맞춰 개사했습니다. 음원 틀어놓고 들으면서 흥얼거리면 대충 맞으실듯.^^;;;)


날 매일 가물치라 놀리던 얄미운 욕심쟁이가

오늘도 한결같이 재밌지 하며 간지럽 혀줬네

얼굴은 빨개지고 놀란눈은 커다래지고

떨리는 내온몸은 파란빛깔 활어같아

너무 놀라버린 나는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화를 낼까 웃어버릴까 생각하다가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간지럽다 말도 못하고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못참는걸 어떡하라구

 

날 매일 가물치라 놀리던 얄미운 욕심쟁이가

오늘도 한결같이 재밌지 하며 간지럽 혀줬네

너무 놀라버린 나는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화를 낼까 웃어버릴까 생각하다가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간지럽다 말도 못하고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못참는걸 어떡하라구


조금은 서툰 그런 손짓도 어쩜 그대 내몸을 간지럽 히는지

woo~ 바보같은몸 나도 모르겠어

그저 이몸이 느낀 그대로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woo~ 날모르잖아요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놀리지말아요)

간지럽다 말도 못하고

가물치라 놀리지말아요 (놀리지말아요)

정말정말 못참겠는걸 (꺅!)

가물치라 놀리지말아요 (날 모르잖아요)

간지럽다 말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가물치라 놀리지말아요 못참는걸 어떡하라구

가물치라 놀리지 말아요



알송에서 가사 긁어다 만든거라 실제 음원과 좀 차이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우리 파니양을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간지럼쟁이들을 위해... 이 시를 바칩니다.

(에잇! 짜게 식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