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열시부터 오늘 오후 여섯시 반까지.

한숨도 안자고 컴퓨터 앞에서

의자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위닝도 안하고, 스타도 안하고, 워크도 안하고,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도 안보고

데이트도 잠깐 브레이킹하고, 너는내녹용도 안보고, 소소가백도 놓치고,

친친 라디오 파일 받아서 듣고, 천지 받아서 들으면서

삼각김밥으로 네끼 연속으로 때우면서

스위티에이드를 세병 먹고서

마우스를 놓지 않았던

지옥같은 시간들.

옷 주름 보시면 알겠지만. 기우개로 그냥 대충 팍팍 지우면 저렇게 됩니다. -_-...

머리카락 끝 보시면 알겠지만 그림판 연필 3배로 확대해서 칙칙 그으면 저렇게 됩니다

시간내로 완성하지 못할것 같아서 머리카락 명암은 다 죽여버렸습니다.

-_-.. 20시간.. 입니다.

정말 햄릿 못지 않게 죽느냐 사느냐 였네요

예쁘게... 봐 주세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