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마냥 즐거운 에디터 체험 현장
Working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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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 걸 촬영을 위해 소녀시대가 엘르걸 사무실에 오는 날이면 평소보다 세 배 이상의 분주함이 있다. 새로운 미션 과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엘르걸 편집팀들, 그녀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점검하는 엠넷 스태프들, 그리고 어여쁜 소녀들의 얼굴을 먼발치에서라도 볼까하고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남자 직원들 때문이다.

에디터라는 직업의 실상은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칼 같은 마감 시간과의 싸움,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강철 체력을 요하는 혹독함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소녀들에게 있어 에디터의 생활이란 노래나 연기와는 또다른 열정과 희열을 느끼게 해준 멋진 도전이었다.

늘 파티에 초대 받는 셀러브리티였다가 엘르걸 파티를 위해 직접 스타들을 섭외해야 했던 기억, 화보 속의 아리따운 주인공만 해보다가 화보를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 작업을 완성해야 했던 기억까지. 소녀들에게 이 모든 건 고마운 추억거리가 아닐는지.

힘들고 어려운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인턴 에디터로서의 3개월을 함께 했던 소녀시대의 팩토리걸. 아쉽게도 막은 내렸지만 늘 긍정적인 애티튜드로 열심히 일했던 소녀들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다. 그 동안 현장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 주었던 스페셜 에디터 소녀시대에게 감사의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