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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가 지난 주부터, 써니의 FM데이트 (MBC FM4U 91.9MHz, 서울/경기)의 DJ를 맡아,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청취자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질 만도 한데, 아직 매 순간이 긴장된다는 신입 DJ써니의 진솔한 중간평가를 스타캐스트를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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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데이트 생방송 부스에 나타난 특별한 손님들?! 그 사연은 나중에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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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On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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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Q. 약 2주간 FM데이트 DJ로 활약했는데, 짧은 기간이었지만 중간평가 해볼 수 있을까요?! DJ써니, 이것만은 자신 있다?!

(주저 없이) 팀워크요!! 저희 FM데이트 팀이 여성들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그래서 인지 팀워크가 너무 잘 맞는 거 같아요. 가끔 남자 게스트 분들이 오시면 안절부절 못하실 때도 있지만…. 또 고정 게스트 분들도 이미 몇 번 만나 뵌 분들도 있지만, 처음 뵌 분들도 느낌이 너무 좋아요 ^^

Q. 그렇다면, DJ 써니가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음.. DJ로서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제가 무엇보다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청취자 분들과의 공감이에요. 청취자 분들께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신다는 것 자체가 함께 공감해 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보내주시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공감하고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노력이 앞으로 DJ로서 저만의 최대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청취자 분들께서 저를 만만하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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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 센스는..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PD님의 선곡 센스를 믿고 따라가는 편이에요. 오늘만 해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이 소개되었거든요. 또 PD님 뿐 아니라 청취자 분들도 항상 보내주시는 사연과 주제에 정말 잘 어울리는 선곡을 해 주시고, 때로는 기발한 선곡도 많이 해 주셔서 매번 그 센스에 감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톤도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보니까, 저 스스로 꾸준히 노력을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쁘게 봐주세요 ^^

Q. 닮고 싶은 DJ가 있나요?!

배철수 선배님과 이문세 선배님이요. ‘라디오’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분들이신 만큼 그 분들을 정말 좋아하고, 또 닮고 싶습니다. (첫 방송 날 배철수 선배님께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 주셨는데......) 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 프로그램 앞 타임에 라디오를 진행하고 계셔서 매일 뵙는데, 정말 멋지세요. 항상 닮고 싶고, 한번씩 배철수 선배님의 톤도 따라 해보며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배철수 선배님이시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최대한 선배님을 닮고 본받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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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생방송 부스 넘어 희미하게 보이는 멋진 남자의 뒷모습!!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뒷모습에 이내 라디오 부스를 박차고 나가 인사하는 DJ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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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배철수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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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DJ써니, 지금까지 FM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사연이 있었나요?

지금까지 만나 뵌 분들보다 앞으로 만나 뵐 분들이 더 많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한 아버지의 사연이었어요. 아들을 군대에 보내신 한 아버지께서 직접 사연도 보내주시고, 아들이 입대하던 날 가족사진과 문자도 보내주셔서 이틀 연속으로 당첨이 되셨는데요.
사실 저는 라디오를 하면서 ‘팬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겠구나’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라디오 DJ를 하고 보니 생각보다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사연을 많이 보내 주시고, 청취자 분들의 사람 냄새 나는 사연들을 보게 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FM데이트를 통해서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도 좋지만, 그보다 많은 대중 분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는 게 저한테는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제 인생에 있어서 좋은 기회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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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FM
데이트 DJ가 된 것에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이나 조언이 있었나요?

사실 처음 DJ가 되었을 때의 반응보다, 멤버들이 직접 방송을 들으면서 해 주는 피드백이 더 인상 깊었어요. 처음 DJ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는 ‘축하한다’, ‘잘 해라’, ‘잘 들을게’ 등등 응원과 격려를 많이 해 줬는데, 방송을 들으면서는 솔직한 느낌을 말해 주더라고요.
윤아 같은 경우는 “언니, 그 목소리로 2시간 동안 어떻게 하려고요? 평소대로 편하게 해요!”라고 했고, 티파니도 “방송 듣고 써니가 아닌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얘기해주기도 했고요. (웃음) 다른 것보다 멤버들이 직접 방송을 챙겨 듣고 있다는 게 고마울 따름이에요.
DJ로서의 조언은 신영 언니께서도 많이 해 주셨는데,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얘기를 많이 해 주셨어요. ‘틀에 얽매이지 말고 너답게 해. 분명 방송하면서 쌓였던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될 거야’라면서요. 아직 긴장이 많이 되지만 차차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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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녀시대 멤버들을 초대할 계획이 있는지?

지금 멤버들을 초대하면 저의 본 모습을 너무 빨리 보여드리게 될 것 같아서 (웃음) 조금 더 익숙해지고, FM데이트 청취자 가족들도 익숙해지면 그때 초대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사실 멤버들이 정말 오고 싶어 하거든요. 그래서 조만간 제가 멤버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멤버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DJ를 맡은 각오를 10글자로 표현한다면?

앞.으.로.계.속.발.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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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DJ써니 앞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친구 같은’ 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어요. 라디오를 매일 듣다 보면 제가 지겨워질 수도 있을 텐데, 친구는 매일 봐도 지겹지 않잖아요. 그런 친구 같은 DJ가 되고 싶어요. 생활이 바빠서 저를 잠시 잊게 되더라도, 제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오랜만에 찾아와 들어도 낯설지 않은, 그런 DJ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친구 같은’, ‘편안한’ 써니의 FM데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FM데이트 청취자 분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요?

사실 제가 아직 아직 긴장도 많이 하고 있고, 조금씩 적응해가는 중이에요. 아마 듣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실 것 같은데요.
이제 막 서로 알아가는 단계잖아요. 지금까지는 저도 더 좋은 첫 인상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얌전하고 차분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저의 까불까불 한(?) 본 모습까지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친구 같은 방송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보너스> 써니는 모르는, 몰래 한 인터뷰~!! 써니의 FM라디오의 장수연 PD님께 여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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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DJ써니 어떤가요..?! 냉철하게 말씀해주세요!!
 
음..(웃음) 첫 방송 날 써니가 많이 긴장을 했었고, 둘째 날에도 여전히 1,2부까지는 불안해하고 긴장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3부에 박근형 선생님이 나오면서 오히려 더 안정되고 차분하게 진행을 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써니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정말 잘 나누는구나, 정말 좋은 DJ 가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근형 선생님이 정말 대선배님이시다 보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분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도 너무 잘 하니까, ‘이런 정도면 사람들 만나는 데는 걱정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써니는 정말 좋은 DJ입니다. 훌륭해요!!

팀워크가 가장 자신 있다던 DJ써니의 인터뷰대로, DJ써니를 높이 사는 PD님의 진솔한 마음이 느껴지는 인터뷰가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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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누구신가요..?!


매일 밤 12시~새벽 2시 심야시간, 여심을 사로 잡고 있는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맡고 있는 샤이니 종현입니다. 생방송을 마친 DJ써니에게 와서 잘하고 있다는 응원의 한마디와 더불어, 볼매 셀카 선물을 남겼습니다. 처음 라디오 DJ를 맡았을 때 연신 떨린다고 하소연(?)했던 DJ 종현이니 만큼 DJ써니의 큰 조력자가 될 수 있겠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매 순간 긴장하고 노력하며, 말도 참 예쁘게 하는 써니 에게 100점 만점에..몇 점을 주어야 할까요..? 써니 FM라디오 주파수인 91.9(서울/경기)점은 너무 낮을까요..?! 이김에 외우시죠!! 저녁 8시, FM데이트, FM 91.9MHz!!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동안 FM데이트를 책임지고 있는 DJ 써니!!  스타캐스트를 통해 선보인 진솔한 중간평가를 기억하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DJ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신입 DJ 써니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끝난 줄 알았던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

Q. 써니의 FM데이트 끝 인사 멘트 공모 중이라던데?

네. 아직은 고정적인 끝 인사 멘트는 없고, 계속해서 청취자 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에요. 지금은 청취자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끝 인사 중에 하나 골라서 해 드리고 있어요. 지금은 FM데이트인 만큼, ‘내일도 저랑 데이트 해 주실래요?’ 라는 멘트를 매일 다른 방법으로 바꿔서 표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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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내일도 저랑 데이트 해 주실래요?”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DJ 써니와 함께해준 사랑스러운 게스트들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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