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는 ‘소녀시대와 함께 만드는 청소년 봉사시대’가 서울 용산구 후암동 영락사회복지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인 인기 가수 소녀시대 8명과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조를 나눠 ▶영락보린원 옥상에 미니정원 만들기 ▶Clean & Clear(보육시설 환경 정리) ▶중증 장애아동 식사보조 및 책 읽어주기 ▶팡팡 미니 운동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 봉사에는 주한 몽골학교 학생 31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몽골학교 교사 이혜정(여)씨는 “몽골학교가 한국인들의 도움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주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몽골학교 학생 달라이체렝은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기 스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아동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축제를 공동 개최한 시·도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전북▶경북▶경남▶제주 등 11곳이었다. 공기업 중에서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민간 기업에선 SK텔레콤, 신한금융그룹, KB국민은행,교보생명이 공동 개최자로 참가했다.

한편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외국인 100만 명 시대의 다문화 자원봉사’란 주제의 특별포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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