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에 함께했던 일명 <DJ 라이브 쌩쑈~!>

둘이 있으면 뭘해도 이렇게 즐거웠고, 세상에서 가장 잘 맞는 호흡을 보여줬는데

이젠 추억이겠죠? ^^ 천지 가족들은 행운아들이에요.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을 직접 보고 함께 했었잖아요.

즐거웠던만큼 그리움이 더한 추억들입니다.

7개월간 매주 목요일에 웃음소리를 끊이지 않게 해줬던 <이 죽일놈의 고민> 멤버들

이들도 저처럼 두번째 이별을 맞이하게 됐네요.

수영양이 떠난다는 소식에 가장 큰 아쉬움을 보였던 천지 식구들이었습니다.

 

그래도 행복했던 시간들이니까 웃으면서 헤어져요.

다음에 다른 곳에서 꼭 다시 만나서 추억을 함께 얘기하며 더 즐거운 시간 만들자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실감나지 않았었는데...

그래서 눈물보다는 웃음 가득한 얼굴 보여줬던 영DJ.

행복하고 즐거웠던 마지막 방송이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그쵸? ^^+

천지에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DJ의 마지막 방송을 함께한 미쓰라 眞.

몸도 좋지 않고 스케줄도 많았지만 끝내 약속을 지켜준 그야말로 의리로 뭉친 남자!

그가 있어서 영DJ의 마지막 날은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멜론방송에서 오후 4시~6시에 방송되는 <미쓰라의 음악데이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소녀시대의 음악데이트 게스트 출연은 신PD가 어떻게든 꼭 성사시켜줄게요!

캐.안.습. 차트를 함께 이끌어온 개그 지망생 양동선군. ^^

그동안 정말 수고했어요. 그리고 영DJ에게 뜻깊은 선물 해줘서 고마워요.

빠른 시일내에 천지에서 다시 보게 될거니까 천지가족들한테 복귀인사할 준비 해두세요.

가장 많이 섭섭하고 아쉬웠을텐데도 일부러 더 밝은 모습 보이려 애쓴 밍DJ.

"넌 이제 월요일부터 죽었어. 다시 7개월전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스파르타 트레이닝이다!! ㅋㅋ"

그래도 밍DJ가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고 의지가 되는 신PD는 성민군이 참 고마워요. 

그리고 몇번을 말해도, 몇번을 다시봐도 사랑스럽기만 한 우리 영DJ 수영이.

최고로 행복한 시간 만들어줘서 고마웠고 행복했어요.

자주 놀러와서 특유의 밝은 모습 꼭 다시 보여주길~!

DJ들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다 해줬던 완소훈남 양동선군.

한 때 H-유진과 삼각관계 러브라인까지 만들며 천지에서 유례없는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죠.

영DJ 떠나는 날이 동선군 함께 할 수 있는 날이라서 참 좋았어요.

 

동선군~! 지못미~! ㅠ_ㅠ

그동안의 행복했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DJ.

그리고 그 사이를 질투하는 밍DJ. ^^

7개월동안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 성민과 수영...

둘이라서 행복했고 둘이라서 즐거웠던 시간들... 많이 그리울것 같네요.

2007. 6. 4. ~ 2008. 2. 1.

성민&수영의 천방지축 라디오가 달려왔던 고되지만 보람된 시간.

앞으로 그 기억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Forever...

--------
아직 안올라온거 같아서 올립니다.
날자를 보니 오늘 올라온 사진이군요..
수영DJ로써의 마지막 사진을 보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마지막날 사진 보면 셩언니 눈이 빨갛다는 ㅠㅠㅠㅠ 울어서 그런가봐요..

마지막 사진은 정말 훈훈하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