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CF스타 박재정(28)이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연인이 된다.


박재정은 KBS1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 후속으로 5월 초 방송하는 ‘너는 내 운명’에서 ‘장새벽’역의 윤아와 러브라인을 만드는 대기업 후계자 ‘호세’역에 발탁됐다. 극 중에서 고아로 자랐지만 밝은 성격에 장기이식을 받고서 새 삶을 살아가는 장새벽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남자다.

지난해 KTF SHOW CF에서 프랑스어로 유창하게 말하면서 면도하는 남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올 들어 프로스펙스. 수려한화장품. 한국야쿠르트 윌. 신한카드 등 다양한 광고로 안방을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연기자로 데뷔해 과묵하면서도 코믹한 보디가드 역을 맡은 데 이어 사전제작한 김원희 주연의 시트콤 ‘과거를 묻지 마세요’. 지난달 방송한 KBS2 드라마시티 ‘러브헌트- 서른 빼기 셋’. 지난해 말 윤동환 감독의 독립영화 ‘수도승’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박재정은 “최고 인기 드라마로 꼽히는 KBS 일일극에서 좋은 배역을 맡아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작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개인적으로는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정기자-주소창에 '스포츠'만 치시면 스포츠서울닷컴 기사가 한눈에!
Copyrights ⓒ 스포츠서울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금은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