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신데렐라맨'서 권상우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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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윤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1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신데렐라맨'에서 디자이너 서유진 역을 맡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출연이 확정된 권상우, 한은정과 함께 한혜진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발됐고, KBS 1TV '너는 내 운명'에서 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뽐냈던 윤아가 최종 물망에 올랐다.

윤아가 맡은 서유진은 파리의 유명 패션학교에 재학하던 중 아버지의 죽음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어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사는 캔디 캐릭터다.

동대문 패션가 이야기를 다루는 '신데렐라맨'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의 조윤영 작가와 '좋은 사람', '환생-NEXT'를 연출했던 유정준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고사’ 창감독, 권상우 주연 ‘신데렐라맨’ 타이틀-예고편 제작

2009년 2월 20일(금) 10:46 [뉴스엔]


[뉴스엔 송윤세 기자]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를 연출한 창 감독(본명 윤홍승)이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타이틀, 예고편 제작에 참여한다.

창 감독은 SG워너비, 씨야, 휘성, 신혜성, 성시경, 보아, FTIsland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를 통해 연출력과 차별화된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 감독. 창 감독은 지난해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를 연출해 영화계에 데뷔하자마자 참신한 연출력과 표현기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권상우, 한은정,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 확정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타이틀, 예고편 촬영에 나서며 드라마계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다.

‘신데렐라맨’은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표방하는 트렌디 드라마. 국내 최대 패션업계의 후계자와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만들어 팔며 억척스럽게 살고 있는 청년이 우연한 기회에 삶을 바꾸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이 드라마에서 권상우는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게 된다. 창 감독 역시 1인 2역이라는 설정에 매력을 느껴 이번 작업에 선뜻 나섰으며 기존 드라마 타이틀, 예고편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영상 기법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데렐라맨’은 오는 4월 중순 경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