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고     문

 2009년 동아방송예술대학 축제에 대해 학우 분들께 공고하고자 합니다.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심에 따라 전국적인 애도에 동참하고자 축제 연기를 결정하기로 하였음을 공고합니다.

  전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장례가 '국민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는 전임대통령에 예우를 갖추고자 대학축제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예술대학의 일류를 지향하는 우리 대학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축제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국민대,   한남대, 건양대 등 전국 각지의 각 학교들도 국민장 기간 안에 예정되어있던 축제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국민장'은 국장과 달리 음주가무나 사행성을 조장하는 행위 등이 강제적으로 제한되지는 않고, 자제를 권고하는 형식이나 국민적 요구에 우리대학도 동참해야 함을 인지하고, 전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자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2대 회장단, 임원진, 중앙위원회 (학회장), 대의원, 동아리 연합회 이하 각 동아리 회장, DBS, PRESS, 각 과 임원진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연기에 대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연기에 대해 표결에 부친결과 축제진행 강행 찬성 37표, 강행 반대 46표, 기권 3표로 축제 연기를 결정하였습니다. 회의는 민주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투표를 행사한 투표인단은 각 기구, 학과, 학생을 대표하는 자격이 부여된 학생들로써 투표를 행사함에 있어 결격사유가 없음을 알립니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기대하고 염원하던 행사가 연기된데 에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전 국민이 애통해하는 전임 대통령의 국민장에 동아방송예술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애도를 표하고 유족과 슬픔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덧붙여, 체육대회는 기존 5월 26일에 예정대로 진행함을 알립니다. 또한 5월 27일, 28일은 정상수업을 실시하고, 29일 일정대로 공휴일로 진행됨을 알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는

성숙한 DIMA인들이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

- 제 12대 총학생회 '하나의 디마'

- 제 12대 중앙위원회

- 제 12대 대위원회

- 제 13대 동아리연합회

- DBS

-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