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삼촌팬 분들이 만든 영상입니다.

재미있어서 가져와 봤어요^^

이런 열정을 가지고 사시니 부럽습니다. GM화이탱!

 

p.s : 문제가 될시 처리해주세여~

[1편]한국 GM 삼촌팬들의 소녀시대 비타500 쟁탈배 "나는 7ㅣ사다"
http://v.daum.net/link/1562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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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한국GM 삼촌팬들의 소녀시대 비타500 쟁탈배 "나는 7ㅣ사다"

http://v.daum.net/link/15704764


소녀시대 비타500 쟁탈배 "나는 7l사다" 2편 - 한국지엠 삼촌팬 레이싱 대회</H3>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2편을 작성합니다. 일단 1편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1편 보고 오세요~


저희끼리 모여서 재미있게 하자는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 트위터와 소녀시대의 위력을 실감하는 며칠이었습니다.
1편의 예상 밖의 인기에 대해 여러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궁금해 하시는 레이싱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비타 500쟁탈배 레이싱 규칙 설명


1. 레이서는 안전을 위해 헬멧을 착용하고 원하는 차량을 선택한다.
- 차량은 쉐보레 콜벳, 쉐보레 카마로, 공기압력을 이용한 말 중에서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2. 소녀시대 아홉명 사이를 모두 통과하여야 하며 출발지점으로 다시 되돌아 온다.


3. 돌아왔을 때 시간을 측정하여 최종 2명이 선발되어 결선을 치룬다.



규칙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레이싱 모델들의 응원과 함께 레이싱이 시작됩니다. 모델분들도 직접 섭외하려고 했으나 서울 모터쇼 관계로 바쁘시기 때문에 자체제작 종이컵 모델로 대신하였습니다. (이태리 모델 두 분은 본국으로 보냈습니다.)


두 분은 이탈리아로 돌아가 주세요. 다음 행사 때는 꼭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선수, 다파라님. RC Car를 구매한 선수입니다. RC Car를 가장 많이 운전 연습해본 경험이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 입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좁은 슬라럼 구간과 종이컵을 이용하여 만든 카마로가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난해한 레이싱을 하게 됩니다.
동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레이싱 결과는 58초 8



두 번째 선수 멀큰아이님 입니다. 긴장했는지 소녀시대 앞이라서 그런지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습니다.
결과는 1분 16초 입니다.

생각보다 모든 소녀시대를 다 통과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였던 H Ster님은 기권하셨습니다. 참석을 통보하셨는데 당일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불참 하셨습니다.



네 번째 선수는 참가자 중 최고령이신 선셋님입니다. 선셋님은 슬라럼이 먹는건줄 알고 참석하셨다가 레이싱인것을 알고 공기압력식 말을 선택하셨습니다. 본인은 어렸을 때 RC Car 같은 건 몰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친숙한 말을 택하는 모험을 하셨습니다.

컨트롤은 용이하였지만 체력의 저하로 인해 손가락의 힘이 빠져서 결과는 1분 39초입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320Nm님입니다. 이 날 320Nm은 특히 소녀시대 오타쿠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흥분하고 계신 상태입니다.
화낼만도 하지요. 생각해 보십시오. 소녀시대한테 소녀시대 같다고 하면 당연히 화가 나죠.
앞으로 320Nm님을 보면 소녀시대 오타쿠 같다고 하면 안됩니다.

실제 레이싱에서는 각종 드라이빙 스쿨을 수료한 우수한 7l사이지만 RC Car에서는 돌아올 때 방향이 반대로 되는것에 약하여 1분 5초 입니다. 현재 2위네요.


여섯번째는 저 어른곰입니다.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 한번씩 가져노는 RC Car 가지고 논 적이 없습니다.
평상시 운전습관도 레이싱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니나 다를까 중간에 작동을 하지 못하여 1분 15초에서 기권합니다.



마지막 참가자 JJ님입니다. 젊은피 답지 않게 노련한 플레이로 레이싱을 하십니다. 일명 얍삽이 전법으로 RC Car의 조종 버튼을 살짝 살짝 누르면서 최단거리 코스로 속도보다는 정확도에 신경을 써서 주행을 했습니다.

결과는 1분 6초!!! 안타깝게 3위에 머무릅니다.


대망의 결승 레이싱 다파라 VS 320Nm


예선 레이스에서 1위와 2위를 한 다라파님과 320Nm님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역시 소녀시대 비타500을 사면서 책상을 소녀시대로 꾸민 다파라님과 소녀시대 전 앨범 구매자인 320Nm님의 승부욕은 다른 사람이 이길 수 없었습니다.

결승은 타임어택이 아니라 둘이 같이 레이싱을 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소녀시대와 레이싱 모델들로 만들어진 트랙을 세바퀴 돌아서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콜벳이 이길 것이냐 카마로가 이길 것이냐 궁금합니다.


과연 결과는 어찌 되었을까요? 두근두근 두근두근 ...
힘찬 모터소리와 함께 두 차량이 출발하고 라이벌 대결답게 경기는 아주 진지합니다.


결과는 비디오 판독결과 다파라님의 콜벳이 승리하였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결승점을 먼저 통과했습니다. 다파라님 축하합니다. 역시 드라이빙 스쿨이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RC Car 주인이 짱이네요.


시상은 한국지엠 톡 블로거 협회장 선셋님이 직접 하셨습니다. 회사에서 굴러다니는 체육대회 메달로 대신합니다.


1등 상품으로 받은 소녀시대 아홉명을 손에 쥐고 기뻐하는 건치 블로거 다파라님입니다.
다른건 다 팔아도 이것만큼은 절대로 팔지 않겠다고 다짐하네요.


쉐보레와 광동제약이 함께한 레이싱 뒷이야기


쉐보레와 소녀시대가 함께한 비타500 레이싱대회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재미있으셨나요? 별 생각없이 비타500 먹으면서 얘기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1편이 소개된 이후에 많은 소녀시대 팬들이 블로그 글을 퍼가시고 주요 사이트에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도 보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 일본가면 따라가서 방사능 까지 맞을 놈들" <<-- 여러 악플중에 최고의 센스 악플로 선정합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저희끼리 벌인 작은 이벤트에 불과합니다. 한국지엠 직원분들 일도 열심히 하지만 가끔은 이런 여유와 유머도 누릴 줄 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소품 하나하나 제작하면서 저희는 작은 이벤트를 즐겼을 뿐입니다. 지나친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저희와 함께하고 있지요. 이렇게...

(다파라님의 책상입니다. 부장님들이 포스터를 호시탐탐 노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아기곰 슬라럼 영상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울 아들은 사실 아이유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또하나의 가족 삼촌팬중에 하나인 토비토커 어른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