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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1시 50분에 매일 방송하는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인데 


서현이 언급이 있었다해서 복습하고 내용 그대로 옮겨옴 (해당 내용은 17:45부터 19:51까지)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videos/2024625174492379)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부를 때는 소녀시대의 서현씨가 함께 등장해서... 


(청와대 행정관님 :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왔죠? 너무 예뻤어요.) 


네 맞아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왜 서현인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

일단은 그날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은 다 여자분들이셨죠. 그렇기 때문에 남성 분이 출연할 경우에는 다시 편곡을 해야하는데 그럴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님 : 아, 음정 키가 안맞으니까..) 


우리가 노래방 기계처럼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이게 변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런 문제가 좀 있었고요. 그리고 어르신들도 많기 때문에 인지도가 좀 높은 분들이 나오셔야 공감할 수 있을거 같아서(행정관님 : 소녀시대는 다 아니까). 그리고 제가 듣기로도 북측에서도 소녀시대가 굉장히 인기라고 들었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다가 서현씨께서 흔쾌히 응해주신 것도 작용을 했습니다.


처음 북측 공연단에서는 연습 기간이 짧다는 것 때문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그래서 안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계속 왔지만, 결국 우리쪽의 설득으로 인해 막판에 조율이 됐거든요. 그렇게 해서 서현씨가 무대에 올랐다는 것,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청와대 행정관님 : 마지막에 노래 마치고 북한 공연단과 껴안는 모습도 너무 따뜻했고, (고 : 네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막판까지 출연 여부조차 조율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연자도 굉장히 긴장했을 거 같아요. (고민정 부대변인님도) 무대 서보시면 그렇잖아요.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

맞습니다. 저도 여기 와가지고(여러 행사를 준비하다보면), 분명 '한다'고 했는데 '아니다'..(캔슬되고) 이런 경우 정말 많은데, 이게 미리 방송처럼 편성되는게 아니잖아요. 특히나 남북 간에는 끝까지 조율하고, 또 남북 뿐만 아니라 다른 정상들과도 국가 대 국가는 계속 조율을 하기 때문에 (행사가) 엎어졌다 생겼다 계속 반복이 됩니다. 그래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 어제 서현씨가 피날레를 잘 장식해준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청와대 행정관님 : 그렇습니다. 차분하고 우아하게 잘 장식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