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윤율싴계인거 다 아시죠^^?


그 중 제일 늦은 윤아...사실 글을 풀어가기가 만만치 않은지라...ㅎ


그래도 그 또한 즐거움이겠지요.


뭐...그저 손가락 가는대로 풀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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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의 색은 아마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이미지컬러부터 사심가득^^;


 윤아는 유리랑 이미지컬러가 살짝 겹칩니다^^


깨끗하고 싱그러워서 보면 이슬을 머금은 봄의 잎새같아서 투명한 블루.


이쁜 윤아...


참...이 글은 아마 사심가득...ㅎ


윤아는 제가 생각하기엔 도박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뭐...이긴 게임이니까 다 잘된것이지만 최악의 경우라면..?


에쎔에서는 그녀의 외모를 '무기'로 사용한 듯 해요.


결과적으로 보면 또다른 인형 결전병기 티파니가 나와서^^;;


아름다운 외모와 드러날 정도의 순수함이 너무 이쁜...윤아.


소녀시대에서 윤아의 포지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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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의 음색은 약간 허스키하죠.


말할때의 음색과 노래할 때의 음색이 달라지는데...말할때의 음색으로 노래했으면 합니다...;


호흡은 확보가 되었는데...음역이 조금 좁고...


결정적으로 음감이....ㅠㅠ


사실...사운드적인 측면에선 그녀를 평가하기 힘듭니다.


평가를 하게 되면 윤아에게 너무 가혹하지요.


다 말해놓고 이런다 하실 수 있겠지만...할 말은 많아요..ㅠㅠ


그래서 보컬분석은 그냥 보편적인 느낌에서 끝내겠습니다.



그런 그녀가 소녀시대에서 가지는 포지션은 처음엔 타이틀-센터-였습니다.


좋게 표현하면 아름다운 외모의 타이틀.


가혹하게 표현하면....가혹한 표현은 패스하겠습니다. 막상 쓰려니 제가 아프군요..-_)


가수로서의 타이틀을 태연이가 주로 가진다면, 가수외적인 것....그러니까...


신인이니 버라이어티 출연도 쉽지 않았을테고...노래 이외의 것으로 알리기 위해서 아이돌로의


타이틀을 가지고 멤버로 시작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뚜껑을 따보니 그 아이돌로서의 타이틀을 띨파니;;로 알려지기 시작한 티파니가 수행했지만요.


그 아이돌로서의 타이틀을 놓친 지금 소녀시대에서 윤아의 포지션은 제일 미묘합니다.


사실...윤아의 포지션은 제 관점에선 답이 안나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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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춤은 참 이쁩니다.


개인적으로...노래실력이 춤정도만 되어줘도..우_유


소시멤버 애기들이 다 평균 이상의 춤실력을 가지고 각각 자신만의 색으로 몸을


움직이지만 윤아의 춤이 참 돋보이는게 위치가 센터잖아요^^;;


춤은 이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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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슬슬 연기자로 나서고 있는 윤아를 보게 됩니다.


몇몇 드라마에 출연했고 못결 출연당시에도 우월한 연기를 선보였지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연기는 딱 두가지입니다.


아역배우가 아무것도 모르고 그 배역 자체가 되어서 하는 연기와


베테랑 연기자가 살 떨리게 하는 연기이지요.


저 보다 훨씬 깊은 내공을 가지고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천지삐까리시겠지만...^^;


제 관점에서 볼 때 윤아와 유리가 지향해야 할 연기의 롤모델은 니콜 키드만이라 생각합니다.


외모가 너무 아름다운 연기자는 필연적으로 연기를 평가절하 당하게 되지요.


니콜 키드만의 연기도 상당히 평가가 박했습니다. 뭐...투다이포라던가 파엔드어웨이를 보면


살짝 모자란 느낌이 들긴 했지만...물랑루즈에선 연기가 정말 멋졌죠..


근데 왜 연기에 대한 글을 쓸 때마다 니콜을 델꾸 오냐면...


eyes wide shut의 모노로그...독백연기가 제가 보는 여배우의 레퍼런스 연기거든요.


지금 니콜키드만에게 그때의 연기를 해보라면 못할지도...;


연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배역을 연기하는 것과 배역이 되는 것.


니콜 키드만은 그때 영화의 앨리스가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게는 영화 전체의 하일라이트였습니다.


윤아의 연기는 괜찮습니다.-차마 극찬은 못합니다..ㅠㅠ 쓸 때 없이 눈만 높아서..ㅠㅠ- 


대사도 좋고 마임도 좋고 표정도 좋고 감정선도 잘 따라가고-소리지를 때 어색하긴 하지만;;;-


그런데 아직은 배역을 연기하지요..ㅎ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20대 초반이 되었을 때는 아오이 유우같은 연기자가 되어주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엔 니콜 키드만같은 연기자가 되어주길...


40대에 들어서면 아네크베닝...


하아...바램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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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는 소녀시대 멤버가 되어서 가지게 된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멤버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메리트를 따져보자면.


0.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림.


네...메리트는 이거 하나지요.


근데 디메리트는?


0.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림.


0. 대중들에게 '가수'로 인식되어 버림.


0. 발성을 따로 해야 함.



메리트를 살펴보자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윤아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_)


윤아의 외모와 에쎔의 기획력이라면 굳이 소녀시대를 등에 업지 않고서도 충분이 이름을 알릴 수


있을 윤아라 생각하기에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디메리트는?


첫번째의 얼굴 알린게 왜 디메리트가 될까요?


제 경우엔 유명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가혹합니다.


윤아의 연기가 완성될 즈음이 아닌 요즘. 그런 시선은 어쩌면 날카롭게 상처입힐 수 있다고 보는거지요.


두번째 가수로 알려진 것은?


가수와 배우...그 어느 한가지도 완성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대중예술이긴 하지만


예술에 걸친 일 치고 설렁설렁되는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단호히 말해서 윤아는 노래를 잘 못합니다. -본인도 그러잖아요...돌..악!!...눈에 맞아요..아악...그만..ㅠㅠ-


그런데 사람들은 윤아의 연기를 볼 때...'어? 아이돌이 연기도 하네? 근데 노래 잘 못하지 않았나?'


물론 그룹이어서 조금 덜하겠지만 이건 참 아픈 디메리트입니다.


그럼 세번째...발성은 왠 뜬금없는?


두번째 말씀드린 것과 비슷한 말입니다.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참 어렵습니다. 하물며 두개를 동시에 '완성'한 사람은 전 본적이 없습니다.


두 직업이 다 너무 다르죠.


많은 차이점들 중 하나는 발성일 꺼예요.


가수로서의 발성과 배우로서의 발성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극무대가 아닌 티비의 드라마겠지만-연극무대 선다고 생각하면 가수는 못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소리를 내는 방법이 다릅니다.


하물며 가수로서의 발성이 완성되지 않은 윤아라면?


최악의 경우 평생동안 두가지 다 완성의 길로 접어들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보는 윤아...


단호하고 차가운 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윤아를 미친듯이 아낍니다.


애초에 칼럼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이런 글 안썼을텐데요...


참...제 글이지만 속상해요..ㅠ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더하기+++++++++

한달 반만에 등근육의 웨이트트레이닝을 다시 시작했는데 내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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