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자료는 www.10asia.co.kr 의 10LINE을 차용하였음을 알립니다.






아홉의 꼬꼬마 리더, 못하는것 빼고 다 잘하는 김태연

 

 


태연 : 아홉명이나 되는 맴버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이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솔로곡도 있다.
황금시간 때의 라디오를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SM소속의 아이돌이지만 주특기는 성대모사, 소녀시대의 입담을 맡고 있다.
시켜 놓으면 뭐든 잘하는, 가장 아이돌 답지만 누구보다 아이돌 틀에서 벗어나는 그녀는 이제 고작 21살일 뿐이다.

 

 

 



김하연 : 태연의 아홉살 차이나는 막내동생.

 전주에서 나고 자란 태연은 위로는 오빠, 아래로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다.  터울이 많음에도 무척이나 많이 싸웠다고 하지만 태연은 둘째가 가지고 있는 기본 성격을 그대로 갖추고 있는 편이다.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눈치를 봤다가 화해도 시켰다가, 두사람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하는 둘째는 비교적 철이 빨리 들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잘 생각하는 편.
특히 친한친구에 소녀시대가 출연했을 때 벌어졌던 심리검사에서도 가운데의 입장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맴버로 분석되기도 했다. 
  한창의 나이, 그것도 가장 가깝기도 하지만 가장 라이벌이기도 할 아홉명이 별탈 없이 잘 꾸려갈 수 있는 것도 밤 늦은 시간 촛불을 켜놓고 하루의 일을 반성하는 오토(오분토크) 등  서로의 친분을 잘 쌓아가면서 돈독함을 맺어갈 수 있는 소녀들만의 노하우와 센스가 큰 몫을 하는 듯.  Gee 앨범에서 먼저 나서서 이야기 하는 일이 줄어든 것에 대한 질문에 그동안 자신은 개인활동이 활발했지만 다른 친구들의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함께 다닐 때에는 조금 물러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답하기도 하였다. 스스로 본인은 리더로서 역할이 전혀 없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평소 의견을 많이 들어주는 입장이라는 태연은 소녀시대 안에서 부드럽게 사람을 이끌고 챙기는 리더로서의 역할로 단연 빛난다.

 


더 원 : 가수. 태연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었다.

 데뷔 전 근성이 있고 목적이 생기면 모든 노력을 해 완수하는 스타일의 가수 지망생으로 태연을 기억하는 더 원은 그 당시 중3이었던 태연은 아직 성장중인 어린아이가 집중해서 걸어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듀엣곡을 함께 부르면서 노래하는 것 외에는 귀를 아예 닫고 있는 상태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이 아이는 되겠구나 짐작을 했었다고.
   태연은 푸른하늘의 맴버이자 작곡가 유영석에게 거의 이혼을 7번 한 여자처럼 잘한다 라는 찬사 아닌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소녀시대가 또래의 가수들에 비해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는 부분은 태연의 보컬과 안정된 라이브가 한 몫 했음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

 

성유리 : 태연의 첫 솔로곡 '만약에' 가 OST로 나왔던 쾌도 홍길동의 여주인공.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노래 중 하나인 '만약에'는 태연의 솔로곡이자 드라마 OST로서는 놀랄 만큼의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보통 OST 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동반 상승하는 것이 일례 였으나 아주 높은 시청률은 아니었던 쾌도 홍길동의, 그것도 메인테마도 아닌 여주인공 테마가 이런 인기를 얻을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국민여동생 김연아가 쇼에서 불러 더욱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별다른 홍보도 없이 오로지 음악의 힘만으로 인정을 받은 태연은 이 이후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그 후 '베토벤바이러스'의 삽입된 '들리나요'의 연타석 인기로 인해 소녀시대가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로 하여금 소녀시대를 잊지 않게 만든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훗날 MKMF 에서 OST상을 받은 김종욱의 수상소감 중 "저는 태연씨가 받을 줄 알았어요" 라는 말에 '나도 그럴 줄 알았어' 라는 네티즌의 베스트 리플이 달리기도.

 


정형돈 : 태연과 '우리결혼했어요' 에 함께 출연했던 코미디언.

 사오리에게 못난 남편의 전형을 보여주어 결국 이혼까지 당한 형돈을 이벤트와 보살핌의 남자로 만들게 한 것은 방송 당시 자막에도 나왔듯이 조련의 여왕, 태연 덕이었다. 10살 가까운 나이차와 이미 한번의 경험(!) 이 있는 남자와 비록 가상이지만 결혼생활을 한다는 것에 대해 팬 뿐 아닌 사람들의 걱정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남들 다 잡는 산천어를 춥고 무섭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형돈을 다그치거나 짜증내는 것이 아닌 '마음은 알았다', '이만하면 되었다' 라며 눈물 글썽이며 끊임없이 설득하고 격려하던 그 모습에 시청자는 폴인 러브.
  이미 하향세에 접어든 우리결혼했어요에 후발주자로 들어간 터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남자 사진에 삐져있는 남편을 닭칼국수로 달래고, 죽어도 번지점프는 못뛰겠다는 남편을 닥달하지 않고 과감히 혼자서 뛰어내린 태연은 때론 여자친구의 보호를 받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강한 모습을 칭찬받기도 원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비록 정형돈의 열애설로 급하게 끝나긴 했지만 그 끝 역시 '나몰래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었다' 며 재치있게 받아쳐서 가상과 현실의 구분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기도 했다. 팬들이 말하던 사람을 쥐었다 폈다 하는 조련의 여왕, 그 실상이 여실히 나타난 프로그램.

 

 

샤라포바 : 러시아의 테니스 선수. 위험한 분위기 때만 나오는 태연의 필살기 성대모사.
 십여년 전부터 TV프로그램에서 개인기 몇개를 갖추는 것은 방송인의 필수조건이 되었지만 여자 아이돌이 이렇게 다채로운 각양 각색의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드문 일.
  특히 쇼 프로그램에서 분위기를 파악하고 적절한 맨트로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는 건 태연의 천성적인 재능이기도 하다. 맴버들 내에서도 소녀시대에서 입담을 맡고 있다고 할 만큼 적재적소에 맡는 맨트와 적절한 리액션으로 험난한 예능계에서도 편집의 공포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운 맴버이다. 특히,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을 보고 자신이 말을 할 때와 하지 않을때를 분간하는 능력은 단연 독보적. 그리고 여자 아이돌로서는 쉽사리 하기 힘든 다양한 성대모사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일례로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의 특색인 소리를 포착하여 소녀시대가 위기에 빠졌을 때 분위기를 단박에 전환 시킬 수 있는 개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엄앵란, 윤문식, 안성댁, 최양락, 오광록, 전 대통령 등 종류와 질을 따지지 않는 다양한 성대모사를 갖추고 있는데 처음에는 맡고 있는 라디오의 꽁트 연기를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 점점 하면 할 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이 개인기들은 여자 아이돌에게는 절대 웃어주지 않는 다는 정주리(그녀도 태연 라디오의 고정 게스트) 를 폭소하게 할 만큼 파괴력 있는 태연 만의 예능 무기가 되었다.

 

 


김정관 : 태연의 친한친구 PD.

 2008년 강인과 함께 라디오를 더블로 진행하기 시작한 태연은 2009년에 들어와 단독 DJ 진행을 봄으로서 역대 MBC 라디오 DJ 중 최연소의 기록을 갖게 되었다. 아이돌가수의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녹화방송과 대타 DJ의 도움을 받아 결방없이 1년을 훌쩍 넘겼다. 특히, 2009년 봄개편부터 태연이 단독 DJ를 보면서 김정관 PD가 성시경의 푸른밤를 이어 친한친구에 합류하면서 특유의 섬세한 선곡과 코너 정비로 8시부터 10시까지라는 라디오 황금시간에 MBC 라디오 내 인터넷 재청취율 1위, 동시간대의 막강한 라인업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영향력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태연은 특히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목소리 관리에 대해 좀더 신경쓰며, 말 수를 줄이거나 특별공연 등에 참여하지 않는 활동 방향을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원을 말해봐' 활동 기간 동안 급격히 건강악화가 왔다. 하루에도 음악방송의 라이브에 각종 행사에,몇가지를 연달아 소화하고 곧바로 라디오 부스에서 보이는 라디오까지 진행을 하는 무리한 스케줄 속이지만,그래도 라디오가 자기의 위안이 된다며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라디오 DJ를 하면서 파트너와 호흡하는 법과 사연을 전달하는 요령, 그리고 불특정 다수인 청취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등을 익혀가는 이 DJ는 사람을 웃겼다가 울렸다가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신인가수들에게 힘을 북돋으며 적절하게 맨트를 나누고 소외되어 있는 게스트에게 관심을 돌리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체 방송의 흐름을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알아가는 중. 뭐든 잘하는 이 소녀가 이제는 남도 잘 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기 까지 한다. 모르긴 몰라도, 아이돌 가수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다면 그것은 태연의 손이 아닐까. 1년후 보다 5년후, 그리고 10년후가 더 기대되는 이 소녀는 이제 고작 21살 일 뿐이다.

 

 

 

 


Who is Next?

태연의 라디오에 출연했던 '코요태씨' 신지와 거침없이 하이킥을 함께 찍었던 김혜성과 MC를 보았던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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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텐아시아 매거진의 10LINE 을 보면서 소녀시대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나더라도 아홉 아이들은 다 나기가 힘들 것 같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바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참, 하연양 사진은 블러 처리했습니다.)
퍼가실 분은    (....혹시라도 계신다면 ^^;;) 출처만 잘 밝혀주시고 퍼가셔도 좋습니다.